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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광, 보복 운전 논란 사과..."법적 처분과 별개로 반성"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6.10.09 16:06
수정 2026.10.0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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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 국가대표 김영광이 보복 운전 논란과 관련해 사과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광은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최근 보도로 걱정과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이번 일과 관련해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했고 현재까지 불송치 및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다"고 말했다.


ⓒ뉴시스

이어 운전 당시 자신의 판단과 행동을 되돌아봤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순간적인 판단이 안전보다 앞서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자신의 운전 방식이 다른 사람에게 불안감이나 불편함을 줄 수 있었다는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8일 방송된 'SBS 8 뉴스'에서는 전 축구 국가대표 A씨의 보복 운전 신고 사건이 보도됐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월 서울 마포구의 한 터널 주변에서 보복 운전 신고가 접수됐지만 수사기관은 위협 의도와 고의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불송치·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신고한 택시 운전자는 "SUV가 굉음을 내며 추월한 뒤 안전거리를 지키지 않고 끼어드는 등 위협 운전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수사기관은 상대방에게 의도적으로 위해를 가하려 했다는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한편 방송에 나온 영상을 검토한 일부 전문가는 "차간거리 확보와 방향지시등 사용 여부 등을 근거로 고의성이 있다고 볼 여지도 있다"며 "보복 운전 판단 기준을 보다 명확히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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