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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2026 구리 코스모스 축제’ 9일 개막

구리 =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입력 2026.10.08 16:03
수정 2026.10.0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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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변 7만 9620㎡ 코스모스 꽃단지 활짝

경기 구리시는 가을 정취가 절정을 이루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2026 구리 코스모스 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2026 구리 코스모스 축제’ 홍보 포스터ⓒ구리시 제공

‘꽃멍하러 구리로 온’을 구호로 내건 이번 축제는 구리한강시민공원에 조성된 7만 9620㎡ 규모의 코스모스 꽃단지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지난해보다 꽃단지 면적을 1만 1940㎡ 넓혀 한층 풍성해진 코스모스 물결 속에서 방문객들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꽃을 바라보며 여유를 누릴 수 있도록 꽃 관람을 축제의 중심에 뒀다.


축제장에는 코스모스와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사진 촬영 공간과 꽃길 산책로가 마련된다. 공연 중심의 축제를 넘어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천천히 꽃길을 거닐며 가을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꽃멍’ 공간으로 꾸민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는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코스모스 꽃길 버스킹’이 새로운 볼거리로 마련된다. 9일부터 11일까지 구리한강시민공원 제2캠핑장에서 노래와 연주, 춤, 행위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이 펼쳐진다.


구리시에 거주하는 시민과 지역 예술인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관람객과 호흡하며 코스모스 꽃길에 음악과 활기를 더한다. 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는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공연 기회를 제공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아이와 함께 축제장을 찾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어린이 체험 공간도 운영한다.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즐길 수 있는 놀이·체험 공간을 마련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코스모스 꽃길 산책부터 다양한 체험과 놀이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친화형 축제로 꾸민다.


축제의 밤에는 유명 가수들이 출연하는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져 낮과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축제장 곳곳에는 먹거리와 체험 공간도 마련되며, 지역 기관·단체 등이 참여해 지역 문화와 상권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구리시는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해 인파 밀집과 교통, 시설, 먹거리 등 분야별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사전 점검과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폐막식 공연과 불꽃놀이 등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주요 지점에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하고,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온 힘을 기울일 방침이다.


신동화 구리시장은 “올해 구리 코스모스 축제는 시민들이 아름다운 코스모스 꽃밭에서 잠시 쉬어가며 가을의 정취를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꽃멍하러 구리로 온’을 주제로 준비했다”며 “특히 지역 예술인들의 거리 공연과 가족을 위한 어린이 체험 공간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를 확대해 누구나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이어 “구리의 아름다운 가을을 널리 알리고 지역 문화예술과 관광, 지역 경제가 함께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축제의 내실을 더 많이 다져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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