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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 AI로 ‘안전관리’ 바꾼다

인천 =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10.08 14:46
수정 2026.10.0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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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학안전협회와 공동훈련 협약…생성형 AI 활용 위험성평가 자동화 교육

김성훈(왼쪽) 인천환경공단 이사장과 지의상 한국화학안전협회 회장이 ‘AI 활용 안전업무 특화 공동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 인천환경공단 제공

인천환경공단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환경시설 안전관리 현장에 본격 접목한다.


인천환경공단은 8일 공단 본부에서 한국화학안전협회와 ‘AI 활용 안전업무 특화 공동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직원들의 AI 활용 능력과 현장 안전관리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AI 교육을 넘어 실제 환경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보다 빠르게 찾아내고 사고 예방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형 교육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양 기관은 앞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화학·안전·환경 분야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하고, 전문강사와 교육자료, 현장 사례 등을 공유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의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 지원제도도 활용해 교육 기회를 확대한다.


첫 공동교육은 오는 19~20일까지 공단 직원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 주제는 ‘생성형 AI 활용 위험성평가 자동화 및 현장 개선 실무’다.


특히 기존 위험성평가 결과를 AI로 분석해 평가 과정에서 발생하는 편차를 찾아내고, 아차사고 데이터와 교차 분석해 기존 평가에서 놓친 위험요인을 발굴하는 등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으로 운영된다.


교육비 일부를 정부 지원제도와 연계하면서 공단의 예산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직원들에게 전문적인 AI·안전교육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공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AI 활용 범위를 안전관리 전반으로 넓힐 계획이다.


현재 방류수 수질예측과 바디캠 기반 위험상황 감지, 잠수풀 익수자 조기감지, AI 기반 보고문서 사전검증 등 환경시설 운영과 행정 분야에도 AI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김성훈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AI는 시설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찾아 사고를 예방하는 기술로 활용될 수 있다”며 “현장 경험과 AI 기술을 결합해 보다 안전하고 스마트한 환경기초시설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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