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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국감] “담합 국민께 사죄” CJ제일제당…재발방지책으로 책임경영 강화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입력 2026.10.07 16:55
수정 2026.10.0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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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호 대표 “국민께 머리 숙여 사죄

"기업 시스템과 문화를 전면 재검토하고 원점에서 바로잡고 있어”

협회 탈퇴 등 다양한 재발방지책 진정성 있는 실행 눈길

김찬호 CJ제일제당 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농림축산식품부 등)에서 위원장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뉴시스

CJ제일제당이 국정감사에서 최근 불거진 담합 문제에 대해 사과하고 협회 탈퇴와 경쟁사 접촉 관리 강화 등 재발방지책을 공개했다.


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찬호 CJ제일제당 대표는 “공정경쟁 질서를 훼손하고 시장과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에 대해 회사를 대표해 국민들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어 “기업 시스템과 문화를 전면 재검토하고 원점에서 바로잡고 있다”며 공정거래와 준법경영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CJ제일제당은 재발 방지를 위해 경쟁사와의 접촉 관리도 강화했다.


김 대표는 “관련 협회를 탈퇴했고 경쟁사 미팅 시 사전·사후 보고 프로세스를 도입해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준법교육도 확대하고 있다.


김 대표는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교육을 실시해 담합은 다시는 있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담합에 가담한 임직원에 대해서는 인사조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부 신고제도인 사내 리니언시를 활용해 관련 문제를 사전에 발견하고 대응하는 체계도 마련했다.


CJ제일제당은 이 같은 조치를 통해 공정거래 관련 내부 통제와 준법경영 체계를 전반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 대표는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과 내부 관리 강화를 통해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취지로 향후 대응 방향을 밝혔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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