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부정평가 61.4% '취임 후 최고'…민주당 40.3%·국민의힘 39.6% [조원씨앤아이]
입력 2026.10.07 10:06
수정 2026.10.07 10:29
긍정 37.1%·부정 61.4%…격차 24.3%p
긍정평가 7월 49.4%서 12.3%p 하락
호남 뺀 전 권역 부정 우세…TK 66.5%
민주당 40.3%·국민의힘 39.6%…0.7%p 차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부정평가가 60%를 넘어 해당 조사 기준 취임 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격차가 오차범위 내인 0.7%p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3~5일 무선 100% ARS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7.1%,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1.4%로 집계됐다. '모름'은 1.5%였다.
직전 조사(9월 19~21일)와 비교하면 긍정평가는 0.1%p, 부정평가는 0.6%p 각각 올랐고, 긍·부정 격차는 24.3%p다. 긍정평가는 '매우 잘하고 있음' 26.8%, '잘하고 있는 편' 10.3%였고, 부정평가는 '매우 잘못하고 있음' 52.1%, '잘못하는 편' 9.3%로 나타났다.
긍정평가는 같은 기관 조사에서 지난 7월 중순 49.4%였으나 9월 초 38.1%, 9월 하순 37.0%로 낮아진 뒤 이번 조사에서 37.1%를 기록했다. 7월 중순과 비교하면 12.3%p 낮은 수치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의 부정평가가 66.5%로 가장 높았고 부산·울산·경남이 64.9%, 서울과 인천·경기가 각각 63.5%로 뒤를 이었다. 부산·울산·경남은 직전 조사보다 부정평가가 4.1%p 올랐다.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선 권역은 전남광주·전북(긍정 54.9%·부정 43.4%)뿐이었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부정평가가 57.6%로 긍정평가(41.4%)를 앞섰고, 진보층은 긍정평가 64.0%, 보수층은 부정평가 88.5%로 조사됐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부정평가가 25.2%로 나타났고, 무당층은 부정평가가 69.6%로 긍정평가(27.8%)의 두 배를 넘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도 부정평가(71.6%)가 긍정평가(20.9%)보다 높았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0.3%, 국민의힘 39.6%로 조사됐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민주당은 40.3%로 변동이 없었고 국민의힘은 37.3%에서 2.3%p 올라 양당 격차가 3.0%p에서 0.7%p로 줄었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 42.6%, 국민의힘 28.2%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