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그리는 미래도시 일상'…서울시 스마트라이프위크 2026 개막
입력 2026.10.06 11:50
수정 2026.10.06 11:50
마크 레이버트 보스턴다이내믹스 창립자, SLW 개막식 기조연설 나서
제4회 서울 스마트도시상 시상식 본상 수상 결과도 발표
오세훈 "누구나 AI 혜택 누리고 새로운 가능성 도전할 수 있는 도시 만들 것"
오세훈 서울시장이 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스마트라이프위크에서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AI(인공지능)로 그리는 미래도시의 일상'을 주제로 529개의 기업·기관·도시가 참여하는 스마트도시 박람회 스마트라이프위크(SLW) 2026이 6일 개막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스마트라이프위크를 세계 도시와 기업, 연구자들이 함께 혁신 경험과 해법을 나누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SLW 2026 개막식이 6일 오전 오 시장과 마크 레이버트 보스턴다이내믹스 창립자, 해외도시 시장단과 주한대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고 밝혔다.
개막식의 첫 순서는 타고 공연으로, 서울문화재단과 협력한 타악 퍼포먼스 팀 '타고(TAGO)'와 마음AI의 인공지능 로봇이 협동 무대로 꾸며졌다.
이어 보스턴다이내믹스 창립자인 마크 레이버트 현대자동차그룹 RAI연구소장이 연단에 올라 기조연설에 나섰다. 레이버트 소장은 빠르게 발전하는 로봇 기술과 실제 생활 속 도입 과정에서의 주요 과제를 살펴보고, 인지와 움직임을 아우르는 차세대 로봇 기술의 발전 방향을 소개했다.
아울러 서울시와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가 공동 주최하는 '제4회 서울 스마트도시 상(4th Seoul Smart City Prize)' 시상식에서 본상 수상 결과가 발표됐다.
올해는 전 세계 55개국 133개 도시에서 출품된 210건의 사례 중 본선을 거친 최종 수상작이 개막식 현장에서 발표되었으며, 도시문제를 창의적·포용적으로 해결한 세계 도시들의 혁신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사람 중심 부문' 금상은 켈리마네의 ‘켈리마네시 잠베지아 국립 민족학·역사·예술·과학 박물관 조성 : 문화적 지성을 통한 기후 회복력 강화' 프로젝트가 수상했다.
'기술 혁신 부문' 금상은 마드리드의'‘디지털 수도 마드리드 : 데이터·AI·도시지능을 통한 인간 중심의 적응형 도시 구축' 프로젝트에 돌아갔고 '리더십상'은 엘리니코-아르기로우폴리 시장과 에스코바르 시장에게 돌아갔다. '특별상'은 가오슝, M-Taka, LA가 수상했다.
오는 8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SLW 2026은 AI가 디지털 공간을 넘어 현실 세계에서 사람과 물리적으로 상호작용하는 '피지컬 AI'와 로보틱스,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글로벌 축제로 꾸며진다.
아울러 행사 기간 현장에서는 메이어스 포럼, 피지컬 AI 포럼 등 18개 국제 컨퍼런스가 이어진다.
오 시장은 "기술의 발전은 시민의 일상을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바꾸는데 의미가 있다"며 "피지컬 AI를 통해 도시의 위험에는 더 빠르게 대응하고, 시민의 목소리에는 더 신속하게 응답하는 한편, 누구나 AI의 혜택을 누리고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