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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부산어육제품공업협동조합과 친환경 태양광 조성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6.10.06 11:18
수정 2026.10.0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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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설비 교체·태양광·BIPV 구축으로 친환경 클린 공장 모델 구축

고효율 구조 전환·투자비 지원으로 비용 절감·이미지 제고

한국남부발전은 지난 2일 부산어육제품공업협동조합과 부산 본사에서 '탄소중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어육제품공장 에너지효율화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은 지난 2일 부산어육제품공업협동조합과 부산 본사에서 '탄소중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어육제품공장 에너지효율화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등 에너지 공급 정책뿐만 아니라 저소비·고효율 구조 전환과 지역거점 산업단지 환경개선 등 에너지 수요관리 정책 기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부발전은 건물, 공장, 지역특화산업 등 3대 에너지 다소비 분야를 대상으로 수립한 2025년 KOSPO 에너지 효율화사업 종합추진계획을 토대로 사업 추진 2년차를 맞아 구체적인 성과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 기관은 상시 냉동·냉장 가동으로 전력 소비가 큰 어묵가공공장의 노후 설비를 최신 고효율 기기로 전면 교체하고 공장 지붕과 유휴부지 내 태양광과 벽면 BIPV(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를 설치해 '자가발전과 고효율이 융합된 클린 어묵공장' 모델을 구축하는 데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어육협동조합은 회원사 대상 사업 홍보와 실무 지원을 담당하며 남부발전은 사업 총괄 및 설비 구축비용 선투자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부산 어묵공장은 실질적인 에너지 비용 절감과 깨끗한 친환경 이미지 제고라는 '1석 2조'의 효과를 거두며 K-어묵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정굳건 남부발전 기후환경처장은 "전통의 부산 어묵가공공장은 평균 20년 이상 운영돼 노후화로 인한 에너지 효율 개선과 유휴공간 태양광 구축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어묵가공업계의 저탄소·고효율 대전환을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정부의 수요관리 정책을 선도하고 탄소중립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부발전은 EMS(에너지 관리시스템) 구축, 고효율기기 교체, 유휴부지 활용 태양광 구축 등을 지속 추진하여 2030년까지 총 50GWh의 에너지를 절감할 계획이다.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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