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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제천, 18년 우정 넘어 상생협력 확대…교류사업 본격화

광명 = 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입력 2026.10.03 09:03
수정 2026.10.0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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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이상천 시장 만나 우수 정책 공유…지역 간 동반성장 모색

박승원(왼쪽) 광명시장이 2일 충북 제천시청을 찾아 이상천 시장과 고향사랑기부제 캠페인을 진행하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광명시 제공

경기 광명시와 충북 제천시가 18년간 쌓아온 자매결연의 인연을 토대로 실질적인 협력사업 확대에 나섰다.


단순한 우호 교류를 넘어 청소년과 농특산물, 정책 공유 등 시민들이 직접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광명시는 박승원 시장을 비롯한 방문단 12명이 지난 2일 자매결연도시인 제천시를 방문해 두 지역의 상생발전과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08년 4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양 도시는 관광과 문화,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이번 방문은 기존 교류의 성과를 바탕으로 협력 범위를 넓히고 지속 가능한 공동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시장은 이날 제천의 대표 관광지인 의림지 등 역사·문화자원을 둘러본 뒤 제천시청에서 이상천 시장과 만나 양 도시의 발전 전략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특히 청소년 상호방문 재개와 확대, 농특산물 직거래 및 판로 연계, 우수 정책 벤치마킹, 지역 대표 축제와 행사 참여 등을 주요 협력 과제로 선정했다.


광명시의 탄소중립과 평생학습, 사회연대경제 정책을 비롯해 제천시의 자연·역사·관광자원 등 각 지역의 경쟁력을 공유해 상호 발전의 기회를 넓히겠다는 취지다.


지역 간 연대의 의미를 살리는 고향사랑기부 활성화에도 뜻을 모았다.


두 시장과 양 도시 직원들은 상호 기부 캠페인에 참여해 지역을 넘어선 상생과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박 시장은 광명시 개청 45주년 시민의 날에 이뤄진 이번 방문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며 “두 도시가 가진 강점과 우수 정책을 나누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함께 성장하는 관계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도 오랜 기간 이어진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교류의 폭을 넓히고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박 시장은 이어 제천한방엑스포공원에서 열린 ‘2026 제천한방천연물산업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하고, 전시·체험 현장을 찾아 한방·천연물 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살펴봤다.


양 도시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교류를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시민 생활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협력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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