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삼성물산 패션, ‘멀티 시즌 경량 패딩’ 라인업 강화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입력 2026.10.01 09:09
수정 2026.10.01 09:09
G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

에잇세컨즈·빈폴·빈폴키즈·구호플러스, 아우터 시장 공략

ⓒ삼성물산 패션부문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경량 패딩을 간절기부터 한겨울까지 활용하는 ‘멀티 시즌 아우터’로 확장하고 시장 변화에 대응한 아우터 전략을 본격화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기후 변화와 세분화된 고객 취향을 반영해 주요 자체 브랜드를 중심으로 경량 패딩 신상품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경량 패딩 라인업 확대는 삼성패션연구소의 시장 분석과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쇼핑 플랫폼 SSF샵 지표를 종합한 데이터 기반 상품 기획의 일환이다.


삼성패션연구소는 자체 조사·분석을 통해 기후 변화로 계절 구분이 유연해지면서 ‘웨더리스(Weatherless)’ 트렌드가 패션 시장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았다고 분석했다.


또한 경량 아우터를 상황에 맞춰 다채롭게 겹쳐 입는 ‘레이어링(Layering)’ 스타일에 대한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웃도어 중심으로 활용되던 경량 패딩은 최근 일상·출근·레저 등 여러 상황에서 착용되며 라이프스타일 아우터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량 패딩만의 가볍고 겹쳐 입기 좋은 특성이 부각되면서, 간절기 단독 착용부터 한겨울 다양한 레이어링 연출까지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는 SSF샵의 주요 지표로도 확인된다. 늦더위가 이어진 8월 20일부터 9월 27일까지 SSF샵에서 경량 패딩을 구매한 고객 수는 전년 대비 101% 증가해 두 배를 넘어섰다.


잠재 구매 의향을 보여주는 장바구니 담기 고객 수도 전년 대비 384% 급증해 대기 수요를 증명하며 웨더리스 트렌드를 뒷받침했다.


이와 함께 아이보리, 파스텔 등 화사한 컬러 경량 패딩의 판매량 역시 전년 대비 82% 크게 늘어, 경량 패딩이 단순 방한 외투를 넘어 고객의 취향을 담아내는 스타일링 아이템이자 멀티 시즌 아우터로 진화했음을 보여준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이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주요 브랜드별 세분화된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여 멀티 시즌 아우터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계획이다.


캐주얼 브랜드 ‘에잇세컨즈’는 초경량 소재 및 휴대성에 스타일까지 더한 ‘올데이 에어’ 시리즈를 선보였다.


에잇세컨즈의 소재 특화 라인인 ‘올데이’는 앞서 출시한 ‘올데이 크리즈’와 ‘올데이 캐시미어’의 연이은 흥행을 발판 삼아 이번에는 경량 패딩 ‘올데이 에어’를 출시하여 소재 특화 영역을 확장했다.


올데이 에어는 다운 프루프 및 초경량 나일론으로 무게를 줄이고, 리얼 덕다운과 수납백으로 보온·휴대성을 강화했다.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젊은 층을 겨냥한 ‘경량 후드 다운’, ‘테크니컬 패딩’, ‘다운 베스트’ 등이 호응을 얻고 있다.


신상품 출시일인 9월 15일부터 28일까지 SSF샵 에잇세컨즈 경량 패딩 신규 구매 고객 중 2030 비중이 68%에 달하는 등 타깃 맞춤형 아우터 전략이 주효했다.


클래식 캐주얼 브랜드 ‘빈폴’은 실용성을 더한 ‘베러 라이트 다운’을 공개했다.


고밀도 나일론과 구스다운으로 무게는 줄이고 탄탄한 아웃핏을 완성했으며, 보온 소재와 정교한 가공 기술을 통해 방풍 효과와 포근한 착용감을 강화했다.


빈폴은 클래식한 코듀로이 배색의 빈폴레이디스 ‘베러 라이트 다운·베스트’, 실용적인 셔츠형의 빈폴멘 ‘다운 트러커 재킷’ 등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빈폴키즈’는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의 특성을 반영하여 가벼움과 활동성에 초점을 맞춘 경량 다운을 출시했다.


‘베러 라이트 다운’은 초경량 덕다운으로 가볍고 포근한 착용감을 선사하며, ‘라이트 한줌’ 시리즈는 라운드넥, 베스트 등의 아이템으로 구성돼 일상과 야외 활동을 모두 아우를 수 있도록 했다.


컨템포러리 여성복 브랜드 ‘구호플러스’는 미니멀한 디자인의 경량 패딩을 선보였다.


초경량 소재를 적용해 겹쳐 입을 수 있는 ‘비트윈(Between) 아우터’로 활용도를 높였으며, 베이지, 브라운, 블루 그레이 컬러로 구성된 ‘후드넥·하이넥 멜로우 라이트 다운’을 통해 우아하고 세련된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는 “삼성패션연구소의 시장 분석과 SSF샵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경량 패딩의 새로운 활용 방식을 제안하고, 브랜드별 강점에 맞춰 상품과 스타일을 차별화했다”며 “간절기에는 단독 아우터로, 한겨울에는 레이어링 아이템으로 연출할 수 있도록 경량 패딩의 활용 범위를 넓혀 멀티 시즌 아우터 시장의 확대를 이끌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