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슛오프 접전’ 박정윤·최용희, 인도에 져 은메달…컴파운드 노골드
입력 2026.09.30 13:38
수정 2026.09.30 13:38
여자 단체전은 동메달
박정윤과 최용희. ⓒ 뉴시스
한국 컴파운드 양궁이 아시안게임 혼성 단체전 결승에서 슛오프 끝에 패해 3회 연속 은메달을 획득했다.
박정윤(창원시청)과 최용희(현대제철)가 짝을 이룬 한국은 30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혼성 단체전 결승에서 인도와 157-157로 비긴 뒤 슛오프에서 19-20으로 패했다.
한국은 세 대회 연속 결승에 올랐지만 직전 대회 우승팀 인도의 2연패를 막지 못했다.
한국은 1엔드에서 39-40으로 뒤졌고, 2엔드에서도 인도가 40점 만점을 쏘면서 78-80으로 격차가 벌어졌다.
하지만 3엔드에서 39점을 보태 117-118로 따라붙은 한국은 마지막 4엔드에서 네 발을 모두 10점에 꽂아 극적으로 157-157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두 선수가 한 발씩 쏘는 슛오프에서 갈렸다.
박정윤이 10점을 쐈으나 최용희가 9점을 기록한 한국은 두 발 모두 10점에 꽂은 인도에 19-20으로 패했다.
앞서 열린 양궁 컴파운드 여자 단체전에서는 동메달이 나왔다.
강연서(성사중), 박정윤(창원시청), 박예린(한국체대)이 호흡을 맞춘 한국은 여자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대만을 229-228로 꺾었다.
준결승에서 한국을 꺾은 인도가 결승서 중국마저 제압하면서 컴파운드 양궁서 강세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