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북항 공간 구상 첫 공개…10월 6일 시민포럼 개최
입력 2026.09.30 13:27
수정 2026.09.30 13:27
북항재개발 미래 전략 논의
‘북항 명소화 전략 시민포럼’ 포스터. ⓒ부산항만공사
부산항 북항을 시민 중심 해양 명소로 탈바꿈하기 위한 밑그림을 처음으로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내달 6일 오후 2시 BPEX 부산항 국제 전시 컨벤션 센터 5층 컨퍼런스홀에서 ‘북항 명소화 전략 시민포럼’을 연다.
BPA는 북항재개발 사업 공공성과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올해 1월 우신구 부산대학교 교수를 비롯한 7인으로 구성된 총괄건축가(MA) 제도를 도입했다.
그간 총괄건축가위원회와 함께 북항 공간 구성과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개별 사업 간 조율을 추진해 왔다. 이번 포럼을 통해 그동안 다듬어온 구상을 시민에게 공유한다.
포럼은 전문가 주제발표와 자유토론, 질의응답으로 이어진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우신구 교수가 ‘부산항 북항, 더 나은 도시를 위한 7가지 원칙’을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항만 분야 도시계획 전문가 탁영식 박사가 ‘북항 수변공간 조성-수변과 수역 간 경계 허물기’를 주제로 바다와 수변공간 활용 방향을 제안한다. 발표 이후에는 전문가, 학계,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토론이 진행된다.
BPA는 총괄건축가위원회의 논의 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한 책자를 현장에서 배포한다. 참석자들이 스마트폰 QR코드로 실시간 의견을 남길 수 있는 소통 창구도 운영할 방침이다.
송상근 BPA 사장은 “북항 재개발이 단순한 물리적 공간 조성을 넘어 시민 중심의 해양 명소라는 가치가 문화와 정체성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며 “북항이 명소로 자리매김하는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꾸준히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포럼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2일까지 부산항만공사 홈페이지나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사전등록할 수 있다.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