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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쌓은 식품 전문성…대상, '라이프푸드' 영역 확대

김찬주 기자 (chan7200@dailian.co.kr)
입력 2026.09.29 15:31
수정 2026.09.2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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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출범 후 식품 전문성 축적

일상 생활 전반으로 브랜드 확장

임윤아와 '뜻밖의 즐거움' 캠페인

건강·편의·정성 담아 정체성 강화

ⓒ대상

대상의 종합식품 브랜드 청정원이 론칭 30주년을 맞아 '라이프푸드 전문 브랜드'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장류와 조미료 중심의 식품 브랜드를 넘어 건강한 식사부터 간편식, 여가와 휴식까지 소비자의 일상 전반을 아우르는 브랜드로 정체성을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29일 대상에 따르면 청정원은 1996년 출범 이후 장류 브랜드 '순창', 간장 브랜드 '햇살담은'을 비롯해 '맛선생', '카레여왕', '홍초', '안주야', 간편식 브랜드 '호밍스' 등 전통 발효식품부터 간편식까지 제품군을 넓혀왔다.


청정원은 2021년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재정립하고 '오늘을 더 맛있게'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라이프푸드 브랜드로의 전환을 추진했다.


ⓒ대상

올해는 론칭 30주년을 계기로 브랜드 방향성을 한층 구체화했다는 설명이다. 대상 관계자는 "단순히 제품의 품질을 강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소비자의 맛있는 삶을 완성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회사는 이를 위해 배우 임윤아와 함께 '뜻밖의 즐거움(Unexpected Joy)'을 주제로 연간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캠페인은 '알게 모르게 맛있게'를 핵심 메시지로 내세운다. 지난 3월 공개한 티저 영상에서는 세대와 시간을 넘어 일상 곳곳에 함께해 온 청정원의 모습을 담았다. 이후 건강한 식사와 여유로운 휴식, 소중한 사람들과 음식을 나누는 순간을 주제로 총 3편의 본편 영상을 선보였다.


각 영상에는 청정원의 제품군을 활용한 식생활 장면을 담았다. 저당 제품과 동물복지 유정란 등을 활용한 건강한 식사부터 호밍스 간편식으로 완성하는 여유로운 한 끼, 된장과 국물내기 제품으로 차린 식탁까지 다양한 일상 속 브랜드의 역할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캠페인은 TV와 디지털, 옥외 광고 등 다양한 채널에서 진행됐다. 프로야구 시즌에는 잠실과 인천 등 주요 야구장 전광판 광고를 통해 관중과 접점을 넓혔으며,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행사도 마련했다.


30주년 기념 엠블럼도 공개했다. 청정원 BI의 타원 형태와 곡선, 대표 색상을 숫자 '30'에 반영해 브랜드의 기존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기념 의미를 더했다. 엠블럼은 주요 유통 채널과 온라인 플랫폼 등에 적용될 예정이다.


대상은 앞으로도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춘 신제품을 선보이고 온·오프라인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은영 대상 식품BU장은 "이번 30주년은 청정원이 걸어온 시간과 브랜드가 지닌 가치를 다시 정립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보다 명확히 구체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브랜드 캠페인과 기념 엠블럼을 통해 청정원이 추구하는 메시지를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한층 넓혀 나가며 일상 전반에서의 브랜드 경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찬주 기자 (chan72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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