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제12회 글로벌 ICT 리더십 포럼 개최
입력 2026.09.30 10:01
수정 2026.09.30 10:01
개도국과 인공지능 전환 협력 논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경.ⓒ데일리안DB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매개로 한 개발도상국과 정책 협력 및 동반 성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함께 30일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제12회 글로벌 ICT 리더십 포럼’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을 포함해 베트남, 필리핀, 라오스, 부탄, 키르기스스탄, 파나마, 이집트, 우즈베키스탄 등 8개국 정부 대표단이 자리해 AI와 디지털 분야의 실무 협력 방안을 나눴다.
지난 2015년 시작돼 12회를 맞은 이 포럼은 지금까지 59개국 103명의 장·차관급 인사가 거쳐 가며 공공 디지털 공적개발원조(ODA) 분야의 대표적인 논의 창구로 자리 잡았다.
이날 현장에는 베트남 과학기술부 장관, 필리핀 정보통신기술부 차관, 부탄 거브테크청 청장을 비롯한 각국 고위 인사와 유관기관, AI 업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실천적 AX(인공지능 전환) 협력 파트너십을 통한 글로벌 디지털 공동 번영’을 주제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개발도상국 정부가 인공지능을 도입하고 활용할 때 부딪히는 제도적·기술적 한계를 짚었다. 한국의 디지털 혁신 사례와 민간 기업의 기술력을 활용해 각국 상황에 맞는 상생 모델을 모색했다.
과기정통부와 진흥원은 이번 회의에서 나온 논의를 토대로 참가국들과의 교류를 넓히고 상호 보완적인 디지털·AI 협력 체계를 다져나갈 방침이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급변하는 AI 시대에 맞는 새로운 차원의 글로벌 디지털 질서를 함께 만들어가야 할 때”라며, “대한민국은 단순한 지원자를 넘어 함께 성장하는 디지털 동반자로서 각국과의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