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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주)이마트와 '신선한 그냥드림' 업무협약 체결

최규원 기자 (gyuwon@dailian.co.kr)
입력 2026.09.22 17:32
수정 2026.09.2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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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올해부터 2억원씩 3년간 총 6억원 후원

경기도는 이마트와 '신선한 그냥드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주)이마트 한채양 대표이사, 추미애 경기도지사,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전창호 회장.ⓒ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광명푸드뱅크마켓센터에서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주)이마트 한채양 대표이사,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전창호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와 이마트가 함께하는 신선한 그냥드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마트는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에 올해부터 매년 2억원씩 3년간 총 6억원을 후원한다.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는 후원금으로 친환경농산물을 구입해 도내 그냥드림 사업장을 통해 식료품 지원이 필요한 도민에게 제공한다.


친환경농산물은 17개 시군 21개 그냥드림 사업장에서 지원한다. 이용자 한 명당 1만5000원 상당의 고구마와 배 등 신선식품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즉석밥, 국, 반찬 등 1인당 2만원 한도의 식료품에 더해 받을 수 있다.


‘그냥드림’은 생계가 어려운 도민이 복잡한 신청 절차나 소득 증빙 없이 가까운 푸드뱅크·마켓 등을 찾아 기본 먹거리를 즉시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처음 방문하면 최소한의 개인정보 확인만 거쳐 식료품을 받을 수 있다.


두 번째 방문부터는 상담을 통해 이용자의 어려움을 확인하고 긴급복지나 기초생활보장 등 공공부조와 민간 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 단순히 먹거리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위기 상황에 놓인 도민을 찾아 복지서비스로 연결하는 역할도 한다.


이번 협약으로 기존 가공식품 위주의 그냥드림 지원 품목에 친환경 신선식품이 추가되면서 이용자들의 보다 균형 잡힌 식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도내에서 생산한 친환경농산물을 구매해 지원함으로써 친환경 농가의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도는 이마트,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2029년 9월까지 ‘신선한 그냥드림’ 사업을 이어가며 민관이 함께하는 지속적인 먹거리 나눔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추 지사는 “추석을 앞두고 한가위를 좀 더 푸근하게, 우리 사회가 함께 걸어가는 훈훈한 모범을 보여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신선식품과 친환경 먹거리를 제공하면 푸드뱅크 이용자들도 좋은 농산물을 드시면서 따뜻한 마음까지 함께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규원 기자 (cg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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