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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페인트도 '셀프' 시대…유튜브로 집 꾸미기 노하우 전수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입력 2026.08.31 09:43
수정 2026.08.3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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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인테리어 경험 66.1%…'마이크로 리모델링' 관심 확대

유튜브서 벽·문·가구 셀프 페인팅 방법 소개

소비자 제품 이해도·신뢰 높여 대리점 판매까지 연결

KCC 공식 유튜브 채널 ‘KCC TV’의 셀프 페인팅 콘텐츠에서 수성페인트 ‘숲으로 올인원’을 활용해 거실 벽면을 페인팅한 전후 모습. ⓒKCC

KCC가 유튜브를 활용해 소비자들이 직접 집을 꾸미는 셀프 인테리어 시장 공략에 나섰다.


KCC는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 'KCC TV'를 통해 수성페인트 '숲으로 올인원'을 활용해 집 안의 벽면과 문, 가구 등을 직접 칠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셀프 페인팅 콘텐츠를 시리즈로 선보이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대규모 공사 없이 벽 한 면이나 방문, 가구 등 원하는 부분만 바꾸는 '마이크로 리모델링' 수요를 겨냥했다. 소비자가 페인팅에 쉽게 도전할 수 있도록 실제 작업 방법과 주의사항 등을 영상으로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마이크로 리모델링은 집 전체를 고치는 대규모 리모델링과 달리 적은 비용과 노력으로 특정 공간이나 요소만 바꾸는 인테리어 방식이다. 벽면 색상을 바꾸거나 오래된 가구를 다시 칠하고 조명·커튼·소품 등을 교체해 집 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셀프 인테리어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 높은 수준이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 홈인테리어 니즈 및 홈퍼니싱 트렌드 관련 인식 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 내 인테리어 경험이 있는 응답자의 66.1%가 셀프 인테리어를 경험했다. 인테리어를 하는 이유로는 '집안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서'라는 응답이 42.6%로 가장 많았다.


전체 응답자의 80.8%는 작은 소품이나 가구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기분 전환이 될 수 있다고 답했다. 74.9%는 홈퍼니싱을 가성비가 높은 인테리어 방식으로 평가했다.


KCC 공식 유튜브 채널 ‘KCC TV’의 셀프 페인팅 콘텐츠에서 수성페인트 ‘숲으로 올인원’을 활용해 철재 화분을 페인팅한 전후 모습. ⓒKCC

KCC가 콘텐츠에 활용한 숲으로 올인원은 목재와 철재, 콘크리트 등 다양한 소재에 적용할 수 있는 수성페인트다. 특수 수용성 아크릴 수지를 적용해 하나의 제품으로 다양한 공간과 소재를 페인팅할 수 있도록 했다.


철재에 일반 수성페인트를 사용할 때 필요한 별도의 방청 하도 작업을 줄일 수 있어 작업 편의성도 높였다. 벽면뿐 아니라 방문과 가구 등 다양한 공간에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친환경성도 갖췄다. 숲으로 올인원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방출을 줄인 친환경 수성도료로 항균·항곰팡이 성능을 갖췄으며 생식독성물질을 함유하지 않는다. 환경부 환경표지 인증과 한국공기청정협회의 친환경건축자재 인증인 HB마크 최우수 등급도 획득했다.


KCC는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제품 특징뿐 아니라 실제 셀프 페인팅 과정에서 필요한 작업 방법과 제품 활용법을 전달해 소비자의 진입 장벽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품에 대한 이해도와 신뢰를 높이고 소비자 관심을 KCC 대리점의 실제 구매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김광주 KCC 유통도료사업부장 상무는 "최근에는 집 전체를 바꾸는 대규모 공사보다 벽 한 면이나 문, 가구처럼 원하는 부분만 직접 꾸미며 자신의 취향을 표현하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KCC TV를 통해 소비자들이 페인트를 어렵게 느끼지 않고 보다 쉽고 재미있게 셀프 인테리어에 도전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온라인 콘텐츠가 제품에 대한 신뢰와 관심을 높이고 실제 구매가 이뤄지는 대리점의 판매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비자와 대리점을 연결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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