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이 대통령 "한방병원 보험사기 의혹" 언급…금감원 "수사 지원 중" [금융위 업무보고]

김민환 기자 (kol1282@dailian.co.kr)
입력 2026.07.15 15:11
수정 2026.07.15 16:09

금감원장 "보험사 자료 정리"

손보 4사 고소…경찰 수사 중

자생 "보험사기 주장 사실 아냐"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보험사기 의혹으로 수사 중인 한방병원 사건을 언급한 가운데 금감원은 수사기관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금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최근 보험사기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한방병원 사건을 언급하며 금융감독원의 대응 상황을 물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업무보고 도중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에게 "보험 사기를 금감원에서 관리하느냐"며 "최근 한약 보험사기 뉴스를 봤는데 금감원에서 고발한 것이냐"고 질의했다.


이에 이 원장은 "저희가 전반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이 "보험회사에서 고발했던데"라고 묻자 이 원장은 "보험회사에서 받은 정보 등을 정리해 수사기관에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이 언급한 사건은 최근 보험사기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자생한방병원 사건을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4월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손해보험사 4곳은 자생한방병원이 교통사고 환자에게 미리 제조한 한약을 대량 처방하는 방식으로 보험금 수백억원을 부당하게 청구했다며 자생의료재단 이사장과 전국 자생한방병원장 등 23명을 경찰에 고소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9일 자생한방병원과 자생의료재단 등 5곳을 압수수색하며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이에 대해 자생한방병원은 입장문을 통해 "관련 법령과 의료기준에 따라 환자별 처방전에 근거해 한약을 조제하고 있다"며 "보험사기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김민환 기자 (kol1282@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