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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고강도 조직 쇄신…준법감시 강화·2200억 농가 지원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입력 2026.07.08 10:06
수정 2026.07.08 10:06

내부통제 강화·인사 혁신 등 조직 쇄신 추진

2200억원 규모 농가 경영안정 프로젝트 가동

스마트팜 확대·장기연체채권 소각 등 농업인 지원 강화

농협중앙회가 고강도 조직 쇄신을 골자로 한 '농협 대전환' 방안을 수립하고 전사적인 실행에 돌입한다.ⓒ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가 조직 쇄신과 농업인 지원 강화를 골자로 한 '농협 대전환' 방안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실행에 나선다.


농협중앙회는 '농협 대전환' 방안을 수립하고 전사적인 실행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방안은 농협개혁위원회가 권고한 개혁 과제를 조기에 이행하고, 농업인·조합원 중심 조직으로 기능을 재편하기 위한 추가 개혁 과제를 담았다.


'농협 대전환' 방안은 ▲중앙회 운영 쇄신 ▲농업인 지원 역량 강화 등 두 축 아래 16개 세부 과제로 구성됐다.


중앙회 운영 쇄신 부문에서는 감사조직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외부위원 중심의 범농협 준법감시위원회를 설치해 내부통제와 윤리경영을 강화한다.


아울러, 퇴직자 재취업 제한 등 인사 혁신과 적자 계열사 체질 개선도 함께 추진한다.


농업인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2200억원 규모의 '힘내라! 우리 농업'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비·유통비·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청년농 영농 정착 지원과 고령농 돌봄사업도 확대한다.


또 정부 농정과제와 연계해 영농형 태양광 기반의 햇빛연금 확산과 보급형 스마트팜 확대를 지원하고, 스마트APC와 AI 도축로봇 도입 등 디지털 농업 전환에도 속도를 낸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 금융지원을 위해 총 8876억원 규모의 장기 연체채권 소각·감면을 추진하고, 올해 3분기 전북권에 지역 특화 금융지원 거점인 'NH금융허브(가칭)'를 설치할 계획이다.


농협중앙회는 "이번 '농협 대전환'은 농협개혁위원회의 권고사항의 조기 이행은 물론, 변화와 혁신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선제적으로 부응하기 위한 실천 전략"이라며 "16개 실천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농업인·조합원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농업·농촌 발전을 선도하는 농협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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