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장동혁 "李대통령, '공소취소 특검' 반대 나오니 찍어눌러…딱 조폭 스타일" 등 [5/4(월) 데일리안 퇴근길 뉴스]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입력 2026.05.04 16:30
수정 2026.05.04 16:30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장동혁 "李대통령, '공소취소 특검' 반대 나오니 찍어눌러…딱 조폭 스타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에서 추진하는 '조작기소 특검'을 '공소취소 특검'이라 규정하고 "시기와 절차를 숙의해달라"는 의견을 낸 이재명 대통령과 청와대를 향해 "죄는 이재명이 짓고, 설거지는 당에서 하고 업무 분담이 딱 '조폭 스타일'이다"라고 날을 세웠다.


장동혁 대표는 4일 페이스북에 "공소취소 특검에 청와대까지 나섰다. 민주당 내부에서 반대 의견이 나오니, '까불면 죽는다'고 찍어누른 것"이라고 적었다.


앞서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 '조작기소 특검'과 관련해 "구체적인 시기와 절차에 대해서는 여당인 민주당이 국민적 의견 수렴과 숙의 과정을 거쳐서 판단해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홍 수석은 이 대통령이 "특검을 통해 진실을 규명하고 사법적 정의를 바로세우는 것은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고 언급했다고도 덧붙였다.


홍 수석은 이 대통령의 말을 전하기 직전 "이번 국정조사를 통해 윤석열 정권과 정치 검찰에 의해 자행된 불법행위 및 부당한 수사가 상당 부분 밝혀졌다"며 "이를 바로잡기 위한 특검 수사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특검 수사가 필요하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지만, 세부적인 절차나 시기를 정하는 데 있어서는 더 신중한 숙의가 필요하다는 게 이 대통령의 메시지로 풀이된다.


하지만 민주당 일각에선 조작기소 특검과 관련한 우려가 감지되고 있다.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는 지난 3일 대구시당 필승 전진대회에서 당 지도부를 향해 "여러분이 전국 정세를 보기 때문에 쉽게 던지는 말 한 마디, 여러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법안 하나, 여기서 고생하면서 뛰고 있는 동지들을 버릴 셈이 아니라면 신중히 해달라고 요청드리고 싶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장 대표는 "(이 대통령은) '시기'와 '절차'만 숙의하라고 했다. '내용'은 건드리지 말라는 명령"이라며 "'이재명 하명 입법'임을 자백한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경찰, '마약왕' 박왕열 마약공급책 신상공개 심의위 오는 6일 개최


이른바 '마약왕'으로 불리는 박왕열에게 필로폰 등 마약류를 공급한 혐의를 받는 최모(51)씨의 신상 공개 여부가 오는 6일 결정된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마약·국제범죄수사대는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최씨에 대한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오는 6일 오후 2시에 연다.


경찰은 특정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중대범죄 신상공개법)을 검토한 결과 최씨가 신상공개심의 대상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상공개심의위는 내부 총경급 인사 3명, 법조계·학계·의료계 등 외부 인사 4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된다.


중대범죄 신상공개법에서 규정한 신상 공개 요건은 ▲범행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경우 ▲피의자가 그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는 경우 ▲국민의 알 권리 보장, 피의자의 재범 방지 및 범죄예방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필요한 경우 등이다.


최씨는 2019년부터 필로폰 22㎏ 등 총 100억원에 달하는 마약류를 국내에 밀반입하거나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흑인 비하 단어를 무대 의상으로…지드래곤 측 “문화적 감수성 부족 인정”


가수 지드래곤이 해외 공연 중 흑인을 비하하는 부적적할 문구가 담긴 의상을 착용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지드래곤의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3일 “마카오 K-SPARK 행사에서 아티스트의 공연 의상에 사회적·문화적 맥락상 적절하지 않은 문구가 포함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지난 2일 마카오 아웃도어 퍼포먼스 베뉴에서 열린 ‘케이-스파크 인 마카오’(K-SPARK in Macau) 무대에 올랐다. 당시 지드래곤이 착용한 티셔츠에는 ‘RONNY, EEN GEILE NEGER JONGEN’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해당 공연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확산되자 글로벌 팬들 사이에서 의상 문구에 대한 지적이 제기됐다. 문제가 된 표현 중 ‘EEN GEILE’은 성적인 의미를, ‘NEGER’은 흑인을 비하하는 인종차별적 멸칭을 담고 있다는 분석이다.


논란이 거세지자 소속사는 “이번 사안을 통해 세심한 문화적 감수성과 책임 있는 검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했다”며 “스타일링을 포함한 내부 검토 및 확인 절차 전반을 면밀히 살피고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티스트와 관련된 모든 활동에 있어 글로벌 팬 여러분의 다양한 문화적 배경과 가치가 존중될 수 있도록 더욱 책임감 있고 세심한 자세로 임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