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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탄 조부모도 손주와 함께…LG상록재단, 화담숲 3대 가족 초청

지봉철 기자 (Janus@dailian.co.kr)
입력 2026.04.28 10:00
수정 2026.04.2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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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은 5월 4일부터 NOL서 접수

고령층·영유아 동반 가족 고려한 동선

화담채 관람·가족사진 촬영 등 운영

LG상록재단 '3대가 함께 걷는 화담숲길' 포스터ⓒLG상록재단

LG상록재단이 가정의 달을 맞아 조부모와 부모, 손주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 초청 행사를 연다.


LG상록재단은 오는 5월 11일 경기 광주 화담숲에서 '3대가 함께 걷는 화담숲길'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전 예약한 3대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최대 2500명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5월 4일부터 온라인 플랫폼 NOL을 통해 받는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화담숲의 이름에 담긴 '화담(和談·정답게 이야기를 나눔)'의 의미를 살려 세대가 함께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화담은 화담숲을 조성한 고(故) 구본무 회장의 아호이기도 하다.


화담숲은 유모차와 휠체어 이동이 가능한 완만한 경사의 데크길을 갖추고 있다. LG상록재단은 고령층과 영유아 동반 가족도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모노레일을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 가족은 복합문화공간 화담채 전시 관람, 가족사진 촬영, 숲속 음악회 등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재단은 참가 가족에게 수국 화분을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LG상록재단 관계자는 "화담숲은 자연을 감상하는 공간을 넘어 사람들이 자연 속에서 함께 머물며 소통하는 공간을 지향해왔다"며 "이번 행사가 세대가 함께 걷고 머무르며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G상록재단은 1997년 설립된 환경공익재단이다. 화담숲 조성, 조류도감·민물고기도감 발간, 무궁화 품종 연구와 보급 등 환경보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봉철 기자 (Janu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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