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교육원, 현장실습생 6만명 대상 노동인권·안전교육 실시
입력 2026.04.27 10:07
수정 2026.04.27 10:07
한국고용노동교육원 CI. ⓒ한국고용노동교육원
한국고용노동교육원이 전국 직업계 고등학교 현장실습 예정 학생 6만여명을 대상으로 노동인권·산업안전 교육을 시작한다.
교육원은 전국 572개 직업계 고등학교 현장실습 대상자 6만여명을 대상으로 ‘노동인권·권익보호 및 산업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교육원은 이번 교육 시행과 함께 고용노동교육 2.0 시대를 선포했다.
이번 교육은 현장실습 참여 전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사전교육이다. 교육원 노동교육 플랫폼을 통해 이러닝 방식으로 제공되며, 학습 완료 후 진단평가를 통해 권익침해와 안전의식 수준을 스스로 점검할 수 있다.
교육 내용은 ▲현장실습생 노동인권과 안전 ▲청소년 노동인권·권익보호 사례 ▲실습현장 안전수칙 ▲산업재해 유형 및 예방·대처 방법 ▲괴롭힘·성희롱·성폭력 예방과 대처 등으로 구성됐다. 사례 중심으로 편성해 실질적인 현장 대응력 제고에 중점을 뒀다.
교육원은 2012년부터 직업계고 현장실습생의 안전사고 예방 및 권익침해 대처 능력 제고를 위해 교육을 운영해 왔다. 학생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 개편과 교육 효과성 연구, 참여 독려 이벤트 등도 병행해 왔다.
이종선 교육원장은 “산업구조 대전환과 복합 위기 시대에 노동인권과 안전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현장실습생이 스스로 권리를 이해하고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해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로의 전환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