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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영양 지원 사업 추진…국산우유 주 3회 제공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4.27 10:03
수정 2026.04.2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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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자조금, 농협·유가공협회·노인복지관협회 협력

5월부터 11월까지 100개 복지관서 2만명 대상 공급

어르신 우유 지원 시범사업 상생협약식 모습. ⓒ우유자조금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농협경제지주 등과 협력해 어르신 대상 우유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전국 노인복지관 100곳을 중심으로 약 2만명을 대상으로 국산우유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에 따른 영양 지원 수요에 대응하는 동시에 국산우유 활용을 통한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농협경제지주, 한국유가공협회, 한국노인복지관협회와 ‘어르신 우유 지원 시범사업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협약은 4월 21일 서울 종로노인복지센터에서 진행됐다. 고령층 영양 문제 대응과 함께 국산우유 소비 기반 확대를 동시에 고려한 협력 모델로 마련됐다.


사업은 2026년 5월부터 11월까지 추진된다. 전국 노인복지관 100개소를 대상으로 어르신 2만명에게 국산우유를 중심으로 주 3회, 2개월간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복지 지원을 넘어 건강관리 측면의 효과도 기대된다. 노년층은 식사량 감소와 영양 흡수율 저하로 단백질과 칼슘 섭취가 부족해지기 쉬운 계층이다. 이에 따라 근감소증과 골다공증 등 노년기 질환 예방을 위한 영양 관리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우유는 단백질과 칼슘을 동시에 보충할 수 있는 식품으로 평가된다. 일상적인 섭취를 통해 어르신 건강 유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사업 효과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이승호 우유자조금관리위원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우유 섭취를 통해 노년기 건강 관리를 지원하고 사회적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는 의미가 있다”며 “국산우유의 공익적 가치와 산업적 가치를 함께 확산하는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여 기관들은 사업 운영 성과를 분석해 공공우유급식 확대와 제도화 가능성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 영양 지원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국가 차원의 영양 안전망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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