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OST, 공군 5비행단과 ‘항공·해양 융합 협력 워크숍’ 개최
입력 2026.04.27 08:26
수정 2026.04.27 08:26
복합위기 감시·대응 논의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전경. ⓒ데일리안 DB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이희승, KIOST)은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과 27일 공군 김해기지에서 ‘AI시대 항공·해양 융합 협력 기반 구축 워크숍’을 개최했다.
공군 5비행단은 공중 급유와 대량 수송을 동시에 수행하는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KC-330)를 운용하는 부대다. 긴급 구호물자와 코로나19 백신 공수,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 최근에는 중동지역에 고립된 우리 국민을 귀국시킨 ‘사막의 빛’ 작전 등 재난 대응과 인도적 구호 활동을 맡아 왔다.
워크숍에서는 기후재난과 해양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KIOST의 AI 활용 연구성과를 공유했다. 공군 5비행단 항공작전 역량과 KIOST의 해양 관측·예측 기술을 통합한 ‘복합위기 감시·대응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최고 수준의 장비 관리 역량이 요구되는 공군 항공기 운영 체계를 해양 분야로 벤치마킹해 해양 관측장비 관리 효율을 극대화하는 협력 방안도 검토했다.
이희승 KIOST 원장은 “하늘과 바다는 서로 맞닿아 있지만, 그동안 두 영역의 전문성이 하나로 모일 기회는 많지 않았다”며 “이번 워크숍을 출발점으로 항공과 해양이 AI라는 공통 언어 위에서 긴밀히 협력한다면, 기후위기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국가 대응 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