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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베트남은 핵심 시장”…유통·물류·신사업 확장 주문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입력 2026.04.26 11:08
수정 2026.04.2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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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롯데센터 하노이 등 주요 사업장 시찰

하노이시 인민위원장 등 주요 인사 만나 양국 간 미래 협력 방안 논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3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찾아 올해 첫 해외 현장 경영을 펼쳤다. 신 회장(오른쪽 두번째)이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의 롯데몰/롯데마트 매장을 시찰하고 있다.ⓒ롯데지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올해 첫 해외 현장 경영지로 베트남 하노이를 찾아 유통 사업 점검과 신사업 협력 확대에 나섰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와 롯데센터 하노이 등 주요 사업장을 시찰했으며, 부 다이 탕 하노이시 인민위원장을 만나 하노이시의 발전 및 양국 간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하노이에 머물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와 롯데센터 하노이 등 주요 사업장을 둘러보고 현지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지난 23일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에서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호텔 등 현지 주요 계열사의 사업 현황을 보고받고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2023년 9월 문을 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유통·호텔·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복합 개발 프로젝트로, 현지에서 ‘K리테일’ 성공 모델로 평가받는다.


지난달 기준 누적 방문객은 3000만명을 넘어섰고 누적 매출은 지난해 말 600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연내 1조원 돌파도 기대하고 있다.


신 회장은 “베트남은 그룹 글로벌 사업의 핵심 국가”라며 “기존 식품·유통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첨단 도시 개발, 친환경 소재, 선진 물류 등 신사업 개척에도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민관 협력 확대 행보도 이어졌다.


신 회장은 부 다이 탕 하노이시 인민위원장과 만나 도시 개발 및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베트남 주요 인사들과 잇달아 면담하며 양국 경제 협력 강화 의지를 밝혔다.


이와 함께 롯데가 베트남 국영방송 VTV와 공동 제작 중인 유소년 축구 프로그램 ‘까우투니(Cau Thu Nhi)’ 홍보관을 방문해 김상식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과 만나 유망주 육성 지원 의지도 확인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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