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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에어버스에 A320 '샤크렛' 누적 5000대 납품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입력 2026.04.24 11:29
수정 2026.04.2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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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첫 생산 이후 누적 5000대 납품 달성

월 50대 이상 생산 체계로 에어버스 공급 지속

23일 부산 강서구 대한항공 테크센터에서 열린 ‘A320 샤크렛 5000호기 납품 기념식’에서 유종석 대한항공 안전보건 총괄 겸 오퍼레이션 부문 부사장(오른쪽)과 브누아 슐츠(Benoit Schultz) 에어버스 최고 조달 책임자(왼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에어버스 A320 시리즈 핵심 날개부품 '샤크렛' 누적 납품량 5000대를 달성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3일 부산 강서구 대한항공 테크센터에서 'A320 샤크렛 5000호기 납품 기념식'을 열었다.


행사에 앞서 참석자들은 대한항공이 개발·제작한 항공기 구조물과 정비·제작 시설을 둘러보며 기술력과 생산 역량을 확인했다. 본 행사에서 대한항공은 에어버스를 비롯한 국내외 협력업체 15곳에 샤크렛 형태의 오브제를 전달했다. 대한항공과 협력업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표창 수여식도 함께 진행했다.


유종석 대한항공 안전보건 총괄 겸 오퍼레이션 부문 부사장은 "오늘의 5000호기는 단순한 생산 실적을 넘어, 대한항공이 글로벌 항공우주 산업의 핵심 파트너로서 역량을 입증한 자랑스러운 상징"이라며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타협하지 않는 최고의 품질과 신뢰를 바탕으로 글로벌 항공우주 산업의 더 큰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전했다.


샤크렛은 A320 항공기 날개 끝에 부착하는 'L'자형 구조물로 와류(Vortex)를 방지해 공기역학 성능을 높이는 윙팁(Wing Tip)의 일종이다. 운항 시 공기 저항을 낮춰 연료 효율을 높이고 항공기 성능 향상과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한다.


한편, 대한항공은 2010년 에어버스 A320 시리즈 성능개선사업 국제입찰에서 일본, 프랑스, 독일 기업을 제치고 샤크렛 제작사로 선정된 바 있다. 2012년 7월 첫 호기 생산을 마친 뒤 월간 50대 이상 생산 능력을 갖춘 오토 무빙 라인(Auto Moving Line) 시설을 마련했다.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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