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변수 대응…韓-오만, LNG·헬륨 협력 확대
입력 2026.04.23 13:20
수정 2026.04.23 13:20
중동 지정학 리스크 대응 전략 점검
산업통상부. ⓒ데일리안DB
한국과 오만이 LNG를 중심으로 에너지 협력 확대에 나섰다. 중동 지역 불안정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논의가 본격화됐다. 헬륨 등 반도체 핵심 자원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는 방안도 함께 검토됐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문신학 차관은 오만가스공사 대표단과 면담을 갖고 LNG 공급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전략경제협력 특사단의 오만 방문 이후 후속 조치 성격으로 진행됐다. 당시 논의된 에너지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한 자리다.
앞서 특사단은 오만 경제부총리와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 등을 만나 원유와 나프타 등 에너지 자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가스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추가 협의를 이어가기로 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오만의 지리적 이점이 강조됐다. 호르무즈 해협 외곽에 위치해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점이 협력 기반으로 언급됐다.
양측은 LNG 공급망 협력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에너지 공급망 불안정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공급선 확보가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헬륨 협력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오만이 추진 중인 헬륨 프로젝트와 관련해 반도체 산업에 필요한 핵심 자원 수급 안정화 방안이 논의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