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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사회연대경제 지역생태계 활성 사업 출범…11개 지자체 선정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6.04.23 10:00
수정 2026.04.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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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데일리안 DB

고용노동부가 23일 사회적기업 등 사회연대경제 기업과 지방정부가 협력해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지원사업을 출범했다.


노동부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코엑스마곡에서 ‘사회연대경제 지역생태계 활성화 사업’ 출범식을 개최했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참여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개별 사회적기업 중심 지원에서 벗어나 사회적기업과 지방정부, 지역 내 다양한 주체가 협력하는 방식으로 전환한다. 지역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스스로 정의하고 사회적기업 등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의가 있다.


올해는 노동통합과 통합돌봄을 핵심 전략사업으로 추진한다. 지방정부가 지역 여건에 맞는 핵심 과제를 발굴하고, 사회연대경제기업과 함께 지역 맞춤형 문제해결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회적기업의 지역 정착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월 비수도권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 공모를 실시한 결과 11개 지방정부가 최종 선정됐다.


경북, 대구, 광주, 충북, 울산, 제주, 전북, 경남, 부산, 충남, 전남이 참여한다. 총 196억원(국비 137억원, 지방비 59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대구, 경북, 광주가 주요 사업모델을 발표했다.


대구는 위기·취업 취약청년의 노동시장 재진입 지원과 퇴원환자 중간집 운영 및 마을돌봄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경북은 직업계고 졸업 미취업 청년 대상 직무 적응 및 고용연계 지원과 경로당 기반 생활권 통합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주는 디지털 직무 기반 청년 사회진입 지원과 미등록 아동 등을 위한 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을 추진할 예정이다.


권진호 노동부 통합고용정책국장은 “사회연대경제기업은 지역 현장에서 축적한 전문성과 혁신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할 핵심 주체”라며 “지역문제를 지역 안에서 해결하며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드는 데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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