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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공단, 배출권거래제 관련 베트남과 민관 기업간담회 개최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04.22 14:24
수정 2026.04.2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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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기업 15개 사 참여

21일 베트남 호치민 한국환경공단 베트남 사무소에서 개최된 '한-베 민관 기업간담회'에서 임상준 이사장(왼쪽 네 번째)이 호치민시 농업환경국 응우엔 주이 빈 과장(왼쪽 두 번째) 일행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은 지난 21일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공단 베트남 사무소에서 ‘한-베 민관 기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베트남 탄소시장 배출권거래제 시범 운영에 대응하고, 양국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민관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주호치민 대한민국 총영사관, 코트라(KOTRA),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관계 기관과 함께 베트남 지방 행정기관인 호치민시 및 떠이닌성 농업환경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베트남 배출권거래제 도입 시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화력발전, 철강, 시멘트 등의 분야에서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 15개 사가 참여해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에서는 ▲ETS 대응과 기업경쟁력 강화 ▲온실가스 국제감축 지원사업을 통한 실행형 프로젝트 ▲국제 재원 기반 기후·환경 인프라 확대 등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협력 방안이 다뤄졌다.


한편, 베트남은 탄소시장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범 운영 단계 2025년 파일럿 운영을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화력발전, 철강, 시멘트 등 약 110개의 주요 사업장에 배출권을 무상 할당하는 본격적인 시범 단계에 진입했다.


임상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규제는 피하는 것이 아니라 제도를 정확히 이해하고 선제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베트남사무소를 통해 기후·환경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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