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KODEX 액티브 1년 수익률 60% 달성
입력 2026.04.22 10:33
수정 2026.04.22 10:33
초과수익 추구…액티브 전략 효과
핵심 종목 압축 투자로 알파 창출
삼성운용, 'KODEX 액티브 1년 수익률 60% 달성 기념 이미지ⓒ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KODEX 미국S&P500액티브 ETF'가 상장 1년 만에 60%대 수익률을 기록하며 S&P500 지수를 크게 웃돌았다.
종목 압축과 탄력적 비중 조정 등 액티브 운용이 초과 수익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22일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해당 ETF의 1개월 수익률은 8.4%, 3개월 9.8%, 6개월 15.6%로 S&P500액티브 ETF 상품 중 가장 높았다.
월별로 보면 지난 1년간 이 ETF가 S&P500 지수보다 수익률이 높았던 것은 9개월에 달했다.
지수보다 높은 성과를 기록한 월의 평균 초과수익은 +1.80%포인트를 기록한 반면, 지수보다 못한 수익률을 기록한 월의 평균 하회성과는 -0.51%포인트로 제한됐다.
지수 대비 이길 때는 크게 이기고, 질 때는 살짝만 진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S&P500 지수는 미국 주식 투자의 정석으로 불리는 대표지수다.
엔비디아, 알파벳,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미국을 대표하는 500개 기업에 한 번에 투자하며 장기간 우수한 수익률을 입증해왔다.
KODEX 미국S&P500액티브는 미국 S&P500 지수를 구성하는 핵심 100여개 종목에 압축 투자하면서, 시장 상황에 따라 섹터와 종목 투자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하여 운용하는 액티브 ETF다.
KODEX 미국S&P500액티브의 또다른 차별점은 동종 상품 대비 S&P500 지수를 거의 그대로 따라가면서 종목을 발굴하고 시장 상황에 맞춰 빠르게 대응했다는 점이다.
이 ETF와 S&P500의 상관계수는 0.95로 S&P500 지수가 움직이는 방향과 거의 같은 수준으로 움직였다.
미국 경제 전체에 분산 투자하는 안정성은 그대로 지키면서 꾸준히 초과수익을 만들어 낸 셈이다.
이 ETF가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데는 몇 가지 전략이 유효했다. S&P500 지수는 총 500개 종목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이 상품은 약 100개의 핵심 종목만 골라 투자했다.
실질적으로 수익률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상위 종목이기에 불필요한 비중을 줄이고 효율을 높였다.
이 과정에서 단순히 시가총액 상위 종목만 기계적으로 편입하지 않고 시장에서 주목하는 트렌드를 포트폴리오 구성에 반영한 것도 강점이다.
또한, 시장의 흐름에 맞춰 기민한 대응 전략을 실행했다.
관세 갈등, 금리 변화, 지정학적 리스크 등 시장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거시 경제 이슈가 발생하면 투자 비중을 조절해 위험을 관리했다.
실제 2026년 2월에는 S&P500 지수가 하락했지만 이 ETF는 오히려 소폭 상승하며 액티브 전략의 효과를 나타냈다.
한동훈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KODEX 미국S&P500액티브는 미국 대표지수의 신뢰성을 지키면서도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초과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