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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美 최대 방산전 첫 참가…글로벌 함정시장 공략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6.04.19 09:41
수정 2026.04.1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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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D.C SAS 2026에 국내 기업 최초 참가

최첨단 이지스 구축함, 미래형 전투함 등 배치

HD현대중공업이 현지시간 19일(일)부터 나흘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해양항공우주 전시회(SAS 2026)’에 참가해 LIG D&A와 공동으로 꾸린 전시관의 조감도.ⓒHD현대중공업

HD현대중공업이 미국 최대 해양 방산전시회에 처음 참가하며 글로벌 함정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미국에 이어 동남아 최대 방산전에도 잇달아 출격해 차세대 함정과 무인 전투체계를 앞세운 수출 확대 전략을 가속화한다.


HD현대중공업은 현지시간 19일부터 나흘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해양항공우주 전시회(Sea Air Space 2026, SAS 2026)에 국내 기업 최초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57개국 430여개 방산기업이 참여하고 약 1만6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HD현대중공업은 LIG넥스원과 함께 약 150㎡ 규모의 공동 전시관을 마련했다.


전시관에는 최첨단 이지스 구축함을 비롯해 호위함, 미래형 전투함, 군수지원함, 잠수함 등 자체 개발한 첨단 함정 모형이 전시된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 전시를 통해 미 해군의 차세대 해양 방위 전략을 지원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함정 건조 역량과 무인 체계 기술력을 부각할 계획이다.


특히 미 해군이 당면한 함대 재건 수요와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 구축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 20일부터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동남아 최대 방산 전시회 ‘DSA 2026’에도 참가한다. HD현대중공업은 말레이시아 해군의 중장기 전력 재편 사업 참여를 목표로 현지 맞춤형 함정 라인업을 선보인다.


전시에는 대규모 상륙 작전과 재난 구호에 최적화된 다목적지원함을 비롯해 연안임무함과 원해경비함, 다목적 호위함, 수출형 잠수함 등 다양한 플랫폼이 포함된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사장(함정·중형선사업대표)은 “K-해양방산 선도 기업으로서 함정 수출 분야에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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