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유능과 무능 가르는 선거…해양수도 부산의 꿈 완성할 것"
입력 2026.04.13 13:12
수정 2026.04.13 13:16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확정 후 첫 기자회견
"해양수도권 확장·북극항로경제권역 완성"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에 "전혀 문제 없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13일 오전 국회에서 후보 확정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13일 "해양수도 부산의 꿈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전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후보 확정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수도권은 과밀집중으로 한계에 이르고, 그 외 지역은 소멸 위기로 내몰리고 있는 것은 잘못된 국가운영과 실행력의 한계가 빚어낸 정치적 재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서울 수도권과 함께 대한민국을 지탱할 또 다른 날개가 필요하다"며 "해양수도 부산은 부·울·경을 하나의 해양수도권으로 확장하고, 포항·여수·광양을 잇는 북극항로경제권역으로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해양수도 부산 전략은 이재명 정부의 지방 중심 성장전략의 출발점이자, 대한민국의 구조적 위기를 함께 돌파할 국가적 생존 전략이 될 것"이라며 "해양수도 부산 완성이 이번 부산시장 선거에 나선 유일한 이유이자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부산시장 선거는 진보와 보수, 여와 야의 후보를 선택하는 경쟁이 아니다"라며 "유능과 무능, 일꾼과 말꾼, 미래냐 과거냐를 선택하는 선거"라고 말했다.
전 후보는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이 제기한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에 대해선 "출판기념회를 할 때 선관위에 사소한 것까지 모두 문의하고 협의해서 진행한다"며 "전혀 문제가 없다"고 했다.
전 후보가 통일교를 통한 금품수수 의혹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받은 걸 두고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검경 합동수사본부장에 대한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선 "법적 조치를 운운하기 전에 제가 통일교 특검을 강력하게 요구했을 때 국민의힘이 어떻게 했나"라며 "신천지를 핑계로 통일교 특검을 회피했다. 선거를 앞두고 본인들에게 불리한 수사 결과가 나오니 악의적이고 억지스러운 선전선동을 벌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