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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안산시장 경선, 고소·고발로 얼룩지나…원팀 공정 경선 주장도

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입력 2026.04.13 09:01
수정 2026.04.13 12:59

- 천영미 예비후보, 고발전 돌입

- 김철진 예비후보, 이재명 정부 성공 위해 합심 주장

민주당 안산시장 후보(좌측부터) 천영미·김철진·김철민·박천광 ⓒ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 갈무리

민주당 안산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레이스가 막판에 얼룩질 조짐이다.


12일 천영미 예비후보는 경찰에 '모욕죄' 등으로 고발장을 제출했다.


고발 내용이 선거법 등 법률 위반에 해당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예비 경선 과정에서의 갈등이 표출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김철진 후보는 본경선을 앞두고 후보자 간의 연대와 원팀 정신을 강조하며 공정 경선에 임할 것을 촉구하는 입장을 밝혔다.


김철진 후보는 12일 입장문을 통해 "오직 더불어민주당의 당헌·당규에 따라 정정당당하게 경선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자극적인 접근과 소모적인 공방으로 인해 시민 여러분과 당원들께 심적인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서는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11일 민주당 안산시 지역위원회 연합으로 열린 시장 후보자 합동 정견발표회에서 벌어진 소동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이다.


당시 천영미 후보는 김 후보가 자신의 음주 전과 발언을 언급한 부분에 대해 항의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전과를 언급했다.


또한 김 후보의 여성 가산점 언급 부분에 대해서도 강한 유감을 표했다.


김철진 후보의 12일 입장 표명은 이런 부분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네거티브는 지양하고 공정 경선을 위해 노력하자는 취지라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이다.


김철진 후보는 앞서 전직 시장을 지낸 김철민 후보에 대해 '음주 전과 2회와 건축법위반 전과 2회'를 직격했다.


또한 경선 불복 후 탈당, 무소속으로 출마한 과거를 거론하며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 정신에 맞지 않는 부적격 후보라고 공격한 바 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른바 ‘반명(반 이재명 대통령)’ 후보에 대항하여 연대가 필요한 후보들이 상호 비방전을 펼치는 부분에 대해 다소 의아하다는 평가다.


안산시장 후보 4인에 대한 본경선은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 동안 펼쳐지며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상위 2인간 결선 투표로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

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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