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팬덤 화력 1위 도시는? 서울 아닌 ‘이곳’
입력 2026.04.09 10:50
수정 2026.04.09 10:51
멕시코시티, BTS 음악 가장 많이 소비하는 도시
ⓒ BTS SNS
멕시코시티가 전 세계 도시 가운데 BTS 음악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도시로 나타났다.
7일(현지시간) 멕시코 일간 엘우니베르살에 따르면 멕시코시티 내 방탄소년단 월간 청취자는 약 7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BTS 본 고장인 서울과 아시아권 주요 거점인 자카르타를 넘어선 수치로 전 세계 도시 중 1위다.
매체는 이 같은 결과가 현지의 강력한 팬덤을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실제 주멕시코 한국문화원 등록 인원 220만명 가운데 50만명 이상이 BTS 팬덤에 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메리카 테산 한국문화원 홍보팀장은 엘우니베르살과의 인터뷰에서 “단순한 음악 소비를 넘어 한국 문화를 깊이 이해하려는 팬들의 욕구가 기록의 바탕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BTS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점은 사회적 의식을 갖고 있다는 것”이라며 “어떤 사람들은 그들의 음악이 개인적으로 힘든 시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한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인기는 오프라인 공연 수요로도 이어지고 있다. 오는 5월 예정된 멕시코 공연은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 석 매진됐다.
9·11·12일 사흘간 경기도 고양에서 BTS의 ‘아리랑(ARIRANG)’ 투어가 열리는 가운데 현지 라이브 뷰잉(극장 생중계)으로 상영되는 11일 공연이 멕시코시티에서 높은 관심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