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임금근로자 평균대출 5275만원…40대 8186만원 최다
입력 2026.03.24 12:00
수정 2026.03.24 12:00
데이터처, 일자리행정통계 임금근로자 부채 현황 발표
2024년 임금근로자 부채. ⓒ국가데이터처
2024년 말 기준 임금근로자의 평균대출이 5275만원으로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 연체율도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는 2024년 12월 30일 기준 일자리행정통계 임금근로자 부채 현황을 24일 발표했다.
임금근로자 평균대출은 5275만원으로 전년 대비 125만원(2.4%) 늘었다. 중위대출은 5065만원으로 65만원(1.3%) 증가했다. 연체율(대출잔액 기준)은 0.53%로 전년보다 0.02%포인트(p) 상승했다.
대출종류별로는 주택담보대출(11.1%)과 기타대출(1.9%)이 늘었고 주택외담보대출(-4.5%)과 신용대출(-2.4%)은 감소했다.
40대 평균대출 최다·60대 연체율 최고
연령별로는 40대 임금근로자의 평균대출이 8186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30대(7153만원)·50대(6085만원)·60대(3764만원) 순이었다.
전년 대비 40대(5.1%)와 30대(2.5%)는 증가했으나 29세이하(-1.8%)는 감소했다. 연체율은 60대(0.94%)가 가장 높고 30대(0.29%)가 가장 낮았다.
성별로는 남자 임금근로자의 평균대출이 6580만원, 여자가 3771만원으로 남자가 1.74배 많았다. 연체율은 남자 0.58%, 여자 0.44%로 여자가 전년 대비 0.05%p 상승했다.
주택유형별 평균대출은 아파트 거주자가 6445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오피스텔·기타(4544만원)·연립·다세대(3938만원)·단독주택(2951만원) 순이었다. 연체율은 단독주택(1.49%)이 가장 높고 아파트(0.30%)가 가장 낮았다. 모든 주택 유형에서 연체율이 전년 대비 상승했다.
소득 낮을수록 연체율↑
소득이 높을수록 평균대출이 많고 연체율은 낮아지는 패턴이 뚜렷했다. 평균대출은 모든 소득구간에서 전년 대비 감소했다.
연체율은 소득 3000만원미만(1.47%)이 가장 높고 1억원이상(0.09%)이 가장 낮았으며 모든 구간에서 전년 대비 상승했다. 소득 3000만원미만의 연체율 상승폭이 0.14%p로 가장 컸다.
대출건수별로는 건수가 많을수록 평균대출액이 많고 연체율도 높았다. 평균대출은 3건이상이 1억2545만원으로 가장 많고 2건(1억1317만원)·1건(7206만원) 순이었다. 전년 대비 1건(11.4%)과 2건(5.0%)은 증가했으나 3건이상(-0.8%)은 감소했다. 연체율은 3건이상(0.82%)이 가장 높고 1건(0.22%)이 가장 낮았다.
중소기업 연체율 대기업의 3.1배
기업규모별 평균대출은 대기업 임금근로자가 7984만원으로 가장 많고 비영리기업(4929만원)·중소기업(4435만원) 순이었다. 중소기업(3.2%)과 대기업(2.6%)은 전년 대비 증가했다.
연체율은 중소기업(0.86%)이 대기업(0.28%)의 3.1배에 달했다. 종사자 규모별로는 규모가 클수록 평균대출이 많고 연체율은 낮아졌다. 50인미만 사업장 연체율은 0.91%로 300인이상(0.27%)의 3배 이상이었다.
산업별 평균대출은 금융·보험업 임금근로자가 1억353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정보통신(7840만원)·전문·과학·기술(7082만원) 순이었다.
연체율은 건설업(1.35%)이 가장 높고 숙박·음식(1.27%)이 뒤를 이었다. 전년 대비 부동산(0.28%p)과 숙박·음식(0.14%p)의 연체율 상승폭이 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