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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 수소연료 추진 선박 안전성 검토 보고서 발간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03.23 16:27
수정 2026.03.23 16:28

위험 요소 식별·위험 저감 방안 등

수소연료 추진 선박의 안전성 검토 보고서 표지. ⓒ한국선급

KR(한국선급, 회장 이영석)은 수소연료 추진 선박의 안전에 대한 기술정보를 담은 ‘수소연료 추진 선박의 안전성 검토’ 연구보고서를 23일 발간했다.


지난 국제해사기구(IMO) 화물·컨테이너 운송 전문위원회(CCC) 제11차 회의에서는 수소연료 추진 선박에 대한 임시 안전 지침을 개발했다.


해당 지침은 오는 5월 개최 예정인 해사안전위원회(MSC) 제111차 회의에서 최종 승인될 것으로 예상한다.


수소는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연료로, 해운 탈탄소화를 위한 유망한 대체연료 중 하나다. 메탄올 등 다른 대체 연료를 생산하기 위한 원료로도 활용될 수 있다.


이에 따라 국가 간 수소 운송과 거래가 증가하면서 수소운송선 및 수소연료 추진선박에 대한 수요 역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수소는 높은 화재·폭발 위험성, 수소취성, 극한의 저장 조건 등 기존 연료와는 다른 특성으로 안전 측면에서 각별한 관리를 요구한다.


선박에서 수소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저장·활용하기 위해서는 압축수소 또는 액체수소 형태로 취급해야 한다. 초고압(대기압의 수백배) 또는 극저온(약 -253℃) 환경에서의 저장이 필요하다.


이에 수소연료 격납 설비와 연료공급시스템 등 관련 설비에 대한 기술적 이해와 안전 확보 방안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른다.


이에 KR은 수소연료 상용화를 지원하고 해사 업계 이해를 돕기 위해 본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해상 수소시스템 소개, 수소 관련사고 사례 분석, 수소 위험 요소 식별 및 위험 저감 방안, 관련 국제 규정 등을 담았다.


김대헌 KR 부사장은 “이번 연구 결과가 수소연료 추진 선박을 연구·개발하는 산·학·연 관계자들에게 유용한 자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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