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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막 내렸다"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논란 끝 조기 종료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입력 2026.03.22 16:49
수정 2026.03.22 16:49

출연료 갈등 인한 공연 취소 사태

소방관·해경 초청 공연 잇단 무산

제작사 "부득이한 경영상 사유"

ⓒ넥스트스케치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가 각종 논란 끝에 결국 조기 종료됐다.


제작사 넥스트스케치는 22일 공식 SNS를 통해 "공연을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예상보다 어려운 상황이 지속됐다. 부득이하게 지난 19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와 스태프 등 모든 관계자들에게 어려움을 끼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예매 건은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기 종료는 앞서 불거진 공연 취소 논란과 맞물리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지난 8일 공연은 현장에서 갑작스럽게 취소됐고, 일부 배우들이 무대에 오르지 못하는 일이 발생했다. 특히 해당 회차가 소방관과 가족들을 초청한 특별 공연으로 알려지면서 비판이 확산됐다.


이후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주연 배우 백성현 측은 "19일 공연 역시 당일 취소 통보를 받았고, 배우들이 현장에 있다가 돌아갔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정됐던 22일 해양경찰 1000명 초청 공연도 이번 조기 종료로 무산됐다.


공연계에서는 이번 사태가 출연료 지급 문제 등을 둘러싼 갈등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일부 배우들의 집단 보이콧으로 이어지면서 공연 정상 운영이 어려워졌다는 관측이다.


한편 '여명의 눈동자'는 1989~1990년 방영돼 최고 시청률 58.4%를 기록한 동명 MBC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배우 백성현과 박정아 등이 출연했다.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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