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기내식·면세사업 재인수…7500억원 투입
입력 2026.03.12 18:16
수정 2026.03.12 18:19
씨앤디서비스 지분 80% 한앤코서 인수
기내식 공급 안정·서비스 경쟁력 강화
대한항공 항공기. ⓒ대한항공
대한항공이 기내식과 기내면세품 판매 사업을 다시 자회사로 편입하며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기내식 공급과 기내면세품 판매 사업을 담당하는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지분을 한앤컴퍼니로부터 전량 인수한다고 12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항공 서소문 빌딩에서 이사회를 열고 한앤코가 보유한 씨앤디서비스 지분 80%를 인수하기로 결의했다.
취득 주식 수는 501만343주이며 인수 금액은 약 7500억원으로 예상된다.
거래가 완료되면 대한항공은 씨앤디서비스 지분을 100% 보유하게 되며 해당 회사는 대한항공 자회사로 편입된다.
대한항공은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통합 항공사 출범 이후 기내식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고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기내면세품 판매 사업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신규 서비스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대한항공은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유동성 확보를 위해 기내식과 기내면세품 판매 사업을 매각했다. 당시 한앤코는 씨앤디서비스를 설립해 해당 사업을 인수했으며 이후 씨앤디서비스 지분은 대한항공이 20%, 한앤코가 80%를 보유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