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식용유 가격 인하…가공식품 물가 부담 완화
입력 2026.03.12 17:31
수정 2026.03.12 17:31
식용유 6개사 3~6% 인하 흐름
라면 4개사 최대 14.6% 낮춰
식용유는 6개 업체가 평균 3~6% 인하에 나섰다. 라면은 4개 업체가 평균 4.6~14.6% 가격을 낮췄다. ⓒ데일리안 AI 이미지 삽화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중동 정세 등으로 국제 원자재 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식품업계와 협력한 결과 라면과 식용유 등 주요 가공식품 가격 인하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가격 인하는 소비 비중이 높은 라면과 식용유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식품기업들이 소비자 부담 완화와 체감물가 안정을 위해 일부 제품 가격을 자발적으로 내리기로 결정하면서다.
식용유는 6개 업체가 평균 3~6% 인하에 나섰다. 라면은 4개 업체가 평균 4.6~14.6% 가격을 낮췄다.
최근 중동 상황 등으로 국제 원자재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장바구니 물가에 대한 불안도 커지고 있다. 농식품부는 국제 시장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식품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요 식품기업과의 간담회와 현장 의견 수렴을 거쳐 원재료 가격 하락 요인이 있는 품목을 중심으로 그 효과가 소비자가격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해 왔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최근 국제 정세 불확실성으로 국민의 물가 우려가 커질 수 있는 시기에 식품업계가 어려운 경영 여건에도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가격 인하에 동참해 준 데 의미가 있다”며 “정부도 식품 원재료 수급 관리와 할당관세 지원, 애로사항 해소 등을 통해 가공식품 물가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