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철폐 앞둔 유가공업계…푸드테크·수입 대응 해법 모색
입력 2026.03.11 11:00
수정 2026.03.11 11:00
농진청, 13일 건국대서 산학연 공개 토론회
멸균유 시장 확대 대비 경쟁력 강화 방안 논의
농촌진흥청 전경. ⓒ데일리안DB
농촌진흥청은 13일 건국대학교에서 국내 유가공 산업 현안을 공유하고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낙농식품산업 산학연 공개 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낙농 및 유가공 산업의 당면과제 및 극복을 위한 대응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다. 서울우유와 한국야쿠르트 등 국내 유업체를 비롯해 국립축산과학원과 한국낙농식품과학회 등 관련 연구기관·학회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유가공 산업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수요 기술을 공유하고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농진청은 국내 유가공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첨단 식품기술인 푸드테크 발굴과 관세 철폐, 수입 멸균유 시장 진입에 따른 대응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룰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주요 의제는 5월 국립축산과학원과 한국낙농식품과학회가 공동 개최하는 '제92회 한국낙농식품과학회 정기 학술대회' 전문가 토론 주제로도 이어질 예정이다.
국내 유가공업계는 2026년부터 미국과 유럽연합(EU)산 유제품 관세가 대부분 철폐되면서 시장 환경 변화에 직면할 전망이다. 농진청은 이런 변화에 맞춰 국내 유가공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강근호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푸드테크과장은 "국내 유가공 산업이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연구개발 과제로 연결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