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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신입직원 현장 적응·심리적 안정 프로그램 확대

김효경 기자 (hyogg33@dailian.co.kr)
입력 2026.03.06 09:17
수정 2026.03.06 09:17

VR·AR 기반 교육 시행…전문 역량 강화

프리셉터·마음지기 등 운영…심리적 부담 완화

“전문 의료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

올해 1월 입사한 서울아산병원 신입직원들이 아산사회복지재단 정주영 설립자의 도전과 열정의 ‘아산정신’이 깃든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서울아산병원은 신입직원들이 안정적으로 업무에 적응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서울아산병원은 올해에만 간호·보건·사무직 등 약 410명의 신입직원을 채용했으며, 최근까지 200명의 신입직원이 입사해 체계적인 교육을 받았다.


서울아산병원은 신입직원이 전문 의료진으로 성장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직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론·술기 교육 ▲중환자·어린이·수술·마취 등 세부 분야별 교육 등을 통해 임상에서 요구되는 전문성과 판단 능력을 단계적으로 키우고 있다.


최근에는 디지털 기술을 적극 도입해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반 시나리오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심폐소생술, 기관절개관, 출혈, 패혈증 등 실제와 유사한 가상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훈련함으로써, 신입직원들이 위급 상황에서도 정확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임직원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간호직 대상으로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1월 입사한 신입간호사가 서울아산병원 VR 전용 교육장에서 응급환자 조기 대응에 관한 VR 교육을 체험하고 있는 모습. ⓒ서울아산병원

신입간호사마다 프리셉터가 일대일로 매칭되고, 현장교육간호사가 1년간 체계적인 실무 교육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해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교육기간 동안에는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프리셉터 담당 환자 수를 조정하고, 교육 종료 후에는 신입간호사가 업무에 수월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담당 환자 수를 조정하고 있다.


입사 3개월, 6개월 차 시점에는 신입간호사 전원을 대상으로 그룹코칭 프로그램인 ‘신입간호사 마음지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같은 시기에 입사한 동기들과 입사 적응 경험을 나누고 노하우를 공유하며 심리적 연대감을 쌓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결원대체간호팀(A plus팀) 운영 ▲병동 중환자 이송모니터링팀(MTT) 운영 ▲퇴원환자 전화상담실 운영 ▲간호 분야별 특성화 교육 등을 통해 신입직원들의 적응 속도와 직무 만족도를 높이고 있으며 병원은 신입직원의 초기 이탈을 줄이는 데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신입직원의 입사를 환영하고 조직의 일원으로서 소속감과 자긍심을 형성할 수 있도록 ‘웰컴키트’를 제공하고 있으며, 정주영 아산사회복지재단 설립자가 한국의 조선 신화를 만들어낸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를 견학함으로써 도전과 열정의 ‘아산정신’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최인철 서울아산병원 교육부원장(마취통증의학과 교수)은 “서울아산병원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직원들의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이었다”며 “서울아산병원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주인공이 될 신입직원들이 전문성을 갖추고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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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경 기자 (hyogg3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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