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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외환보유액 17억2000만 달러 ↑…세계 순위는 10위로 밀려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입력 2026.03.05 06:00
수정 2026.03.05 06:00

지난달 말 기준 외환보유액 4276억2000만 달러

지난해 9월 9위 탈환했지만…4개월 만에 홍콩에 밀려

미국 달러화 지폐들이 쌓여 있다.ⓒ연합뉴스

지난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한 달 전보다 17억2000만 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 세계 외환보유액 순위는 한 단계 떨어져 10위로 밀려났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6년 2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276억2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 대비 17억2000만 달러 증가한 규모다.


한은은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왑 등 시장안정화 조치,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달러 환산액 감소 등에도 불구하고 외화 외평채 신규 발행 및 운용수익에 주로 기인했다"고 분석했다.


외환보유액 대부분을 차지하는 미국 국채 및 정부 기관채, 회사채 등 유가증권은 3799억6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24억4000만 달러 증가했다.


예치금은 전월 대비 8억3000만 달러 감소한 224억0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대한 특별인출권을 뜻하는 SDR은 1억1000만 달러 감소한 157억7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IMF 회원국이 출자금 납입, 융자 등으로 보유하게 되는 IMF 관련 청구권인 IMF포지션은 46억1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2억2000만 달러 늘었다.


매입 당시 가격으로 표시하는 금은 47억9000만 달러로 전월과 같았다.


주요국과의 순위를 비교할 수 있는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지난 1월 말 기준 4259억 달러로 한 달 전보다 21억 달러 감소했다.


이에 따라 외환보유액 순위는 10위로 밀려났다. 지난해 9월 외환보유액이 늘면서 9위를 되찾았지만, 4개월 만에 다시 홍콩에 밀려 순위가 한 단계 하락했다.


중국이 3조3991억 달러로 외환보유액 규모가 가장 많았고, 일본(1조3948억 달러), 스위스(1조1095억 달러), 러시아(8336 달러), 인도(7115억 달러), 대만(6523억 달러), 독일(6045억 달러), 사우디아라비아(4578억 달러), 홍콩(4356억 달러)이 뒤를 이었다.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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