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전쟁] 김민석 "카타르·UAE 발 묶인 여행객…재외공관장, 상황 점검 해달라"
입력 2026.03.03 19:53
수정 2026.03.03 19:54
3일 재외공관장 회의 주재
"현재까지는 피해 접수 없어"
"유사시 실수 없도록 하라"
김민석 국무총리가 3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중동상황 관련 재외공관장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가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과 관련 중동 지역 재외공관장들에게 "현지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과 직접 소통하며 안전을 점검하고, 귀국을 희망하는 국민들이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라"고 지시했다.
김 총리는 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동 상황 점검 재외공관장 회의를 열어 "중동 상황의 심각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다행히 현재까지는 국민의 피해가 접수되지 않은 상황"이라면서도 "한 치의 유사시에 실수가 없도록 준비를 하고 점검을 하고 하고 또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카타르·아랍에미리트(UAE) 등 몇몇 국가에 발이 묶여 있는 여행객들이 있다"고 했다.
김 총리는 "외교부에서 장관회의를 통해 기본 상주하는 국민 외에 단기 여행이나 단기 체류하는 분들의 인적 사항을 확인하고, 해양수산부에서는 선박에 있는 선원들의 인적 사항을 확인하는 것을 실시간으로 계속 업데이트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것을 실제 현장에서 오프라인 차원에서 점검해 줄 수 있는 역할은 각 공관의 역할"이라고 했다.
김 총리는 "선박의 안전 운항도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여러 가지가 어려운 여건"이라면서도 "꼼꼼하고 더 철저하게 상황 점검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