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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캐나다 외교장관 회담…“韓 잠수함, 캐나다 경제·일자리 창출 기여”

전지원 기자 (jiwonline@dailian.co.kr)
입력 2026.02.26 09:26
수정 2026.02.26 09:27

조현 외교부 장관이 캐나다 오타와에서 아니타 아난드 캐나다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방산·공급망·경제안보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

26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제2차 한-캐나다 외교·국방(2+2) 장관회의 참석을 계기로 25일(현지시간) 오타와에서 아난드 장관과 양자 회담을 진행했다.


조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한국 잠수함의 우수한 성능과 적기 공급 역량을 설명하며 캐나다 차기 잠수함 사업에 한국이 참여할 경우 캐나다의 경제 부흥과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아난드 장관은 한국의 수주 제안은 관련 절차에 따라 충분히 검토될 것이라고 밝히고 한국 측이 제시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방안에 관심을 표명했다.


양 장관은 그간 추진해온 ‘한-캐나다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행동계획’을 현행화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 이번 제2차 외교·국방 장관회의가 양국 안보·국방 협력의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장기적·전략적 파트너십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경제안보 분야에서도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양측은 상호보완적 경제 구조를 바탕으로 규범 기반 무역 질서를 준수하고, 공급망 위기에 공동 대응하는 과정에서 최적의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데 공감했다. 이에 따라 공급망 협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중견국 간 연대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등을 통한 자유무역 협력 방안도 긴밀히 논의했다.


조 장관은 정부의 대북정책과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설명했으며, 아난드 장관을 올해 한국으로 초청했다.

전지원 기자 (jiwonli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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