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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출생아 1만6100명 늘었지만…자연감소 11만명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입력 2026.02.25 12:00
수정 2026.02.25 12:00

ⓒ클립아트코리아

지난해 출생아 수가 늘고 합계출산율도 증가했다. 다만 사망자가 더 크게 늘면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이어졌다.


25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출생·사망통계 잠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25만4500명으로 전년보다 1만6100명 늘었다. 증가율은 6.8%다. 합계출산율은 0.80명으로 0.05명 상승했다. 조출생률은 인구 1000명당 5.0명으로 0.3명 증가했다.


연령별 출산율은 20대 초반 이상 모든 연령층에서 늘었다. 30대 초반이 인구 1000명당 73.2명으로 가장 높았다. 30대 후반은 52.0명, 20대 후반은 21.3명 순이다.


모의 평균 출산연령은 33.8세로 0.2세 높아졌다. 첫째아 출산 연령도 33.2세로 0.1세 상승했다. 첫째아는 1만2600명 늘며 비중이 62.4%로 1.1%p 확대됐다.


사망자는 36만3400명으로 4800명 증가했다. 증가율은 1.3%다. 조망률은 인구 1000명당 7.1명으로 0.1명 높아졌다. 90세 이상과 70대에서 사망이 늘었다. 남녀 모두 80대에서 사망자가 가장 많았다.


출생에서 사망을 뺀 자연증가는 마이너스(-) 10만8900명이다. 전년보다 감소 폭은 1만1300명 줄었지만 2020년 이후 이어진 자연감소 흐름은 지속됐다. 자연증가율은 인구 1000명당 -2.1명이다.


시도별로는 세종이 1300명 자연증가를 기록했다. 경북은 -1만5700명, 경남은 -1만3500명으로 감소 폭이 컸다. 17개 시도 중 16곳에서 자연감소가 나타났다.


이번 수치는 지난해 발생한 출생·사망을 기준으로 집계한 잠정치다. 출생통계는 오는 8월, 사망원인통계는 9월 확정 발표될 예정이다.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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