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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렌' 박민영→김정현, '치명적인' 팀플레이로 완성한 로맨스 스릴러 [D:현장]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6.02.23 15:21
수정 2026.02.23 15:22

3월 2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

'세이렌'이 긴장감 가득한 스릴러와 애틋한 멜로의 재미를 함께 담아낸다. '내 남편과 결혼해 줘'로 시청자들에게 도파민을 선사했던 배우 박민영이 이번에도 강렬한 활약을 예고했다.


'세이렌'은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매력의 보험사기 용의자와 그녀 주변의 죽음을 의심하며 파헤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는 드라마다.


ⓒtvN

23일 열린 tvN 월화드라마 '세이렌'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철규 감독은 강렬하면서도 색깔이 분명한 드라마다. 첫회 오프닝부터 마지막 회까지 긴장감 넘치는 사건이 이어진다. 숨 쉴 틈 없이 이어지는 사건 속에서 인물들의 절절한 멜로가 깊이 있게 담긴다. 로맨스 스릴러의 정수 같은 작품"이라고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민영은 비밀스러운 미술품 경매사 한설아 역을 맡았다. "이런 치명적인 장르는 처음이라 걱정을 했다"고 말한 박민영은 인물의 피폐함을 표현하는데 집중했다. 그는 "주변에 슬픈 비극들이 많이 일어난다. 밥 대신 물과 술만 마시는 인물이다. 밖에선 프로페셔널하지만, 혼자 있을 땐 지독하게 외롭다. 내가 먹을 수가 없겠더라. 살을 찌우면 이상할 것 같아 나도 집에 물만 뒀다. 물만 3L씩 마신 것 같다. 나도 함께 다크하게 보냈다"고 몰입한 과정을 설명했다.


미술품 경매사라는 낯선 직업을 다루는 만큼, 이 설정을 구현하기 위한 노력도 있었다.


박민영은 "공부 차 경매사 분들을 만났을 때 특징이 있더라. 다른 영상들도 보고 했었는데, 경매사 분들이 경매를 할 때는 실크 같은 과감한 소재나 비비드 같은 강렬한 색감도 착용하시더라. 저도 평소에 안 해본 스타일을 과감하게 해 봤다. 지금까지 보여준 오피스룩과는 다른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세트, 소품은 최대한 화려하게 세팅하고자 노력했다. 굉장히 많은 미술 작품이 등장한다. 다만 저작권 문제가 있어 여러 작가님께 직접 의뢰를 해 제작하거나 대여를 했다. 역대 드라마 중 가장 많은 미술 작품이 등장하는 작품이 아닐까. 공간이나 배경의 기능에만 머물지 않고, 그 작품 앞에 있는 인물들의 심리와 의상, 소품 등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진다. 이런 점이 에피소드를 풍성하게 만들어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잇따른 죽음들의 중심에 선 한설아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려는 보험조사관 차우석 역의 위하준, 스타트업 CEO 백준범 역의 김정현 등 박민영을 중심으로 한 얽히고설킨 관계를 풀어가는 재미도 '세이렌'의 관전 포인트다. 세 배우는 "(함께 있으면) 저절로 몰입이 됐다"고 시너지를 강조해 기대감을 높였다.


위하준은 "박민영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만났는데, 캐스팅 소식을 듣고 비주얼 합은 너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앵글에 담긴 모습을 보니 기대보다 합이 좋았다. 연기 합도 좋았다. 박민영, 김정현의 눈을 보면 빨려 들어간다. 집중이 어려운 날에도 이들만 있으면, 몰입이 됐다"라고 말했다.


박민영은 "진심으로 연기하는 배우들을 만나 감사했다. 촬영장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모든 분들이 다정하고, 따뜻했다. 배우들과 이야기하면서도 슛만 들어가면 각자의 위치에서 몰입했다. 3초 안에 몰입을 하시는 것 같더라. 위하준, 김정현에게 놀랐다. 이명이 들릴 만큼 집중을 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세이렌'의 키워드는 '치명적이면서 아름답다'는 것이다. 보시면 빠져들게 되실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세이렌'은 3월 2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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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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