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심판 자문에 ‘경마대통령’ 박태종…6일부터 활동 시작
입력 2026.02.12 17:31
수정 2026.02.12 17:31
조교사·기수 출신 자문위원 위촉 2번째
심의·주행심사 점검 참여…현장 소통 역할
심판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박태종 전 기수. ⓒ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는 ‘경마대통령’으로 불리는 박태종 전 기수를 심판위원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6일부터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은 2022년부터 2년간 심판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지용철 전 조교사에 이은 두 번째 조교사·기수 출신 자문위원 위촉 사례다.
박 전 기수는 1987년 뚝섬경마장에서 데뷔해 38년간 한국경마에서 활약했다. 통산 최우수 기수 5회와 페어플레이 기수 1회에 선정됐으며 2023년 한국경마 최초로 2200승을 달성했다.
마사회는 심판위원 운영에 외부 전문가를 참여시키는 제도를 통해 혁신과 지배구조 다양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경마 현장 이해와 경험을 갖춘 조교사·기수 출신 자문위원을 위촉해 경마의 공정성과 전문성 강화를 도모한다는 설명이다.
박태종 심판 자문위원은 기승 경험을 바탕으로 심판위원에게 자문을 제공하고 마주·조교사·기수·말관리사와 경마 시행 주체 간 소통의 가교 역할을 맡는다. 경마일 매 경주 심의와 마사지역 점검, 주행심사 진행 등 공정하고 투명한 경마 운영을 위한 활동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마사회는 박 자문위원의 현장 경험을 토대로 심판 제도 개선과 경마 정책 제안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대영 마사회 경마본부장은 “박태종 자문위원의 경험과 전문성이 심판위원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정하고 신뢰받는 경마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