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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금융자산 1조6000억원 소비자에 환급…카드포인트 비중 최대

김민환 기자 (kol1282@dailian.co.kr)
입력 2026.02.11 12:00
수정 2026.02.11 12:00

카드포인트 6000억원 환급…비대면 이용 66%

전 금융권 캠페인 성과…60대 이상 환급 비중 42%

금융당국, 숨은 금융자산 현황 공개 추진

지난해 ‘숨은 금융자산 찾아주기’ 캠페인을 통해 금융소비자에게 총 1조6000억원이 넘는 금융자산이 환급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위원회

지난해 ‘숨은 금융자산 찾아주기’ 캠페인을 통해 금융소비자에게 총 1조6000억원이 넘는 금융자산이 환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1일 전 금융권이 참여한 ‘2025년 숨은 금융자산 찾아주기 캠페인’ 결과, 예·적금과 보험금, 투자자예탁금, 카드포인트 등 총 1조6329억원이 소비자에게 돌아갔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9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됐으며, 은행·보험·증권·카드·저축은행·상호금융 등 전 금융권이 참여했다.


자산 유형별로는 미사용 카드포인트가 6309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증권 관련 자산이 4037억원, 예·적금 3388억원, 보험금 2579억원, 신탁 17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환급 방식은 비대면 이용 비중이 높았다. 전체 환급액 가운데 66.0%인 1조774억원이 인터넷이나 모바일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 이뤄졌고, 영업점 방문 등 대면 환급은 34.0%인 5555억원이었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이 전체 환급액의 42.5%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금융당국은 캠페인 성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상당 규모의 숨은 금융자산이 남아 있다며, 금융회사별 숨은 금융자산 현황 공개를 추진할 방침이다.


업계와 협의를 거쳐 오는 2026년 말 금융소비자포털이나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현황을 공개해 금융회사의 자발적 관리 노력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금융위는 “금융소비자는 금융회사 영업점은 물론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통해 언제든지 숨은 금융자산을 조회하고 환급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민환 기자 (kol128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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