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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이 펑" 고속도로서 현금수송차 습격한 괴한들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6.02.10 18:01
수정 2026.02.10 18:01

이탈리아의 한 고속도로에서 괴한들이 현금수송차를 폭파한 뒤 털려다 실패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9일 영국 더타임스에 따르면 사건은 이탈리아 풀리아주 레체와 브린디시 사이에 있는 613번 국도에서 발생했다.


ⓒ연합뉴스TV 영상 갈무리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보면 흰색 작업복과 가면을 쓴 괴한 6명 이상이 총을 든 채 차량에서 내려 현금수송차로 접근한다. 이어 폭발과 함께 연기와 파편이 하늘로 솟구치며 차량의 뒷문과 지붕이 크게 파손되는 모습이 포착됐다.


괴한들이 수송차에서 나온 내용물 일부를 승용차로 옮기는 듯한 모습도 담겼다. 그러나 이탈리아 군경찰 카라비니에리의 크리스티안 마렐로 대령은 "폭발 직후 원격 제어로 작동하는 보안 시스템이 작동돼 차량에 실려 있던 현금은 도난당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카라비니에리 대원들이 곧바로 도주하는 괴한들을 추격했으며, 이 과정에서 총격전이 벌어졌지만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추격 중 검거된 남성 용의자 2명은 살인미수 등 혐의로 체포됐다. 카라비니에리 측은 범행에 총 8명이 가담한 것으로 보고 나머지 용의자들에 대한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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