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IP 스타과학자, 강한 특허 기반 기술주도 성장 견인
입력 2026.02.10 14:44
수정 2026.02.10 14:44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경.ⓒ데일리안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진흥원)은 2024년부터 지원하기 시작한 IP 스타과학자 지원형 사업의 1단계에 참여한 연구자 50명 대상으로 경쟁형 단계평가를 거쳐 25명을 선발, 2단계 후속지원을 지속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우수 IP를 보유한 연구자가 대학 등 공공기관 내 기술사업화 부서의 제한적인 지원을 넘어 외부의 고도화된 전문성을 갖춘 민간 사업화 전문기관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다른 연구개발(R&D) 지원 사업과 달리 사업비 중 산학협력단으로 흡수되는 간접비 사용을 최소화하고 대부분의 예산을 IP 가치 상승, 기술 고도화, 시장검증 등에 사용(직접비)함으로써 연구자가 기술사업화의 실질적인 주체로 활동한다.
최초 지원했던 1단계를 통해 연구자와 민간 전문기관들은 전략·기획 지원 67건(23.8%), 기술사업화 지원 129건(45.9%), 성과 창출 지원 85건(30.2%) 등 총 281건의 협력 활동을 수행했다.
전략·기획 단계에서는 연구자 보유 기술 분석(74.6%)이 주로 이뤄졌고, 기술사업화 지원 단계에서는 IP 전략 및 포트폴리오 수립(37.2%), 수요기업 발굴·매칭(35.7%) 등을 수행했다.
성과 창출 단계에서는 기술이전 성공 실현(58.8%), 기술이전 협상·중개(31.8%) 등이 추진됐다.
그 결과 국내·외 추가 출원 및 등록을 포함해 특허 출원 402건, 등록 50건의 성과로 보유 IP를 한층 고도화했다.
특허 출원 및 등록에 대한 생산성은 각각 57.4, 7.1로 국가연구개발사업의 2021~2023년 평균 대비 압도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또 기술이전 건수는 160건이며 이 중 1억원 이상 중대형 기술이전 건수는 43건으로 국가연구개발사업의 2021~2023년 평균 대비 훨씬 높았다.
이처럼 우수 IP 보유 연구자들이 민간의 전문 역량을 적극 연계·활용함으로써 강한 특허 창출과 사업화 성과로 이어졌으며 특히 연구자들은 사업화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보유 IP의 시장검증을 통한 R&D 전략성을 제고하고 기술사업화 관련 실전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에 처음 지원을 시작하는 2단계 사업 참여 주체(25명)에 대한 분석 결과, 연구자는 수도권(64%)이 가장 많았고 기술 분야별로는 6T 기준 BT 분야 비중(44%)이 가장 높았다.
간기관의 유형은 기술거래기관(27%), 특허법인(24%), 사업화 전문회사(24%) 등 고루 분포했다.
2단계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연구자 25명 중 우수사례는 강한 IP를 기반으로 기술 적용 분야를 확장하고 중대형 기술이전 및 창업 성과를 창출하는 등 공공연구성과의 확산에 따른 파급력을 보였다.
과기정통부는 사업을 통해 민간 사업화 전문기관의 시장을 확대함과 동시에 우수 기관들을 연구자들이 활용하는 기회를 넓힘으로써 IP 가치 제고와 우수기술의 성장·확산을 위한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26년부터는 대학뿐만 아니라 출연(연)의 연구자로도 지원 대상을 확대했으며 3월 중 총 50명의 신규 IP 스타과학자 모집을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2단계 종료 이후에도 경쟁형 평가를 거쳐 성과가 우수한 연구자를 선발하여 추가 3단계로 지원할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이은영 연구성과혁신관은 “글로벌 기술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기술 시장 선점을 위한 우수 IP 확보와 이를 사업화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연구자가 민간 사업화 전문기관과 긴밀히 협업해 우수 IP 기반 사업화가 기술 주도 성장을 통한 국민 삶의 대도약을 견인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