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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K-인삼 청년농업인’ 금산 워크숍…신품종·고온 피해 대응 공유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2.10 13:58
수정 2026.02.10 13:59

회원 평균 36세, 인삼 재배 농가 평균 66세와 대비

차열제·토양소독·이중구조 하우스 등 현장 과제 발표

농촌진흥청 전경. ⓒ데일리안DB

농촌진흥청은 11일부터 12일까지 충남 금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K-인삼 청년농업인’ 공동 연수(워크숍)를 연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을 주축으로 2022년 출범한 K-인삼 청년농업인은 약 60명 규모다.


이번 행사에는 인삼 청년농업인과 농촌진흥청, 도 농업기술원, 인삼농협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다. 농촌진흥청은 청년농업인의 역량을 높이고 신품종·신기술의 현장 정착 속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K-인삼 청년농업인 회원 평균 연령은 약 36세로, 인삼 재배 농가 평균 연령(약 66세)과 차이가 크다. 농촌진흥청은 이들이 신품종·신기술 도입 확산을 이끌 핵심 주체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첫날에는 청년농업인이 발굴한 현장 과제 발표와 신기술 특강이 진행된다. 안시영 K-인삼 청년농업인 회장은 ‘차열제를 활용한 고온 피해 경감 기술’을 과제로 제안한다. 경농은 ‘연작 장해 경감을 위한 최신 토양소독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김장욱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연구관은 인삼 신품종과 노동력 절감형 재배시설을, 유진 연구사는 이중구조 하우스를 활용한 인삼 안정 생산 기술 보급 사업을 각각 안내한다. 현장 견학 시간에는 금산군농업기술센터 내 ‘인삼 뿌리썩음병원균 밀도 진단실’을 방문해 연작 장해 경감 기반 기술을 살펴본다. 이후 ‘인삼 산업 발전을 위한 청년농업인-연구자 협력 확대 방안’을 주제로 토의한다.


둘째 날에는 K-인삼 청년농업인 총회를 열고, 수삼 유통 선진화 사례를 보기 위해 금산 인삼약초 유통단지를 방문할 계획이다.


김영창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특용작물육종과장은 “고령화와 이상기상 등으로 인삼 재배 여건이 악화하는 상황에서 청년 후계 인력 육성이 절실하다”며 “청년농업인의 수요를 반영한 연구 과제를 발굴하고 신품종·신기술 보급을 강화해 인삼 산업의 지속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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