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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달 오조작 사고 막는다…국토부, 방지장치 보급 추진

이수현 기자 (jwdo95@dailian.co.kr)
입력 2026.02.10 11:00
수정 2026.02.10 11:00

65세 이상 택시와 소형화물 차량 대상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국토교통부

고령 운전자의 페달 오조작을 막기 위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페달 오조작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첨단 안전장치인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의 보급을 지원하는 사업을 올해부터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국토부는 만 65세 이상 택시와 소형화물 차량 3260대에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를 설치하고 그 안전성을 정밀 분석할 예정이다. 오는 11일에는 사업공모 개시와 함께 운수단체 등 관계기관 간 업무협약식과 사업활성화와 홍보를 위한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시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사업은 만 65세 이상 택시와 화물차량(최대적재량 1.4톤 이하) 운수종사자 대상으로 추진하며, 1차 공고는 법인택시를 대상으로 오는 24일부터 3월 9일까지 각 시도 법인택시조합을 통해 접수한다. 2차로 개인택시·화물차의 신청기간, 접수처, 접수방법은 3월 중에 별도 공고할 계획이다.


총 보급 지원규모는 3260대로 법인택시 1360대, 개인택시 1300대, 화물차 600대다. 보조금은 법인사업자 20만원(자부담 20만원·50% 보조), 개인사업자 32만원(자부담 8만원·80% 보조)를 지원한다.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보급사업 포스터. ⓒ국토교통부

업무협약 체결 이후 열리는 시연 행사에는 홍지선 국토교통부 2차관,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과 운수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의 작동 원리와 사고 예방 효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장비가 부착된 차량에 직접 탑승해 체험한다.


홍지선 국토교통부 2차관은 "페달 오조작 사고는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충분히 사고를 줄일 수 있는 영역"이라며 "고령 운수종사자와 국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첨단 안전장치 도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페달 오조작으로 인한 고령 운수종사자의 안타까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를 신속히 보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수현 기자 (jwdo9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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